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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전 핸들링과 오프사이드 오심에 관하여..
게시물ID : worldcup_5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혜원바라기
추천 : 10
조회수 : 42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6/06/24 06:50:00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핸들링의 경우 반칙에 해당되지 않았고 오프사이드는 이호의 발에 맞았다고 하더라도 오프사이드가 확실합니다.

핸들링.. 정식용어로는 핸드볼이라고 합니다. 피파의 규정에는 분명히 고의로 공을 손이나 팔로 건드린 경우를 말합니다. 공이 날아와 맞는 경우 심지어 몸에서 팔이 많이 떨어져 있고 경기에 지장을 줄 정도로 공의 궤적을 변화 시켰더라도 심판 재량에 따라 고의성이 없다고 여겨지면 핸들링 반칙이 아닙니다..

오프사이드의 경우 공격자가 오프사이드 위치..즉 1명를 제외한 최종수비자 보다 전방에 위치에 서 있는 경을 오프사이드 라고 합니다. 거기까지는 반칙이 아닙니다. 다만 그곳에서 이득을 얻기위한 플레이를 한다면 오프사이드 반칙이 됩니다. 여기까지는 개정전의 오프사이드였고 2006년 월드컵에서는 약간 개정되어 공을 건드리지 않으면 오프사이드 반칙이 아니게 됩니다.
여기서 논란이 약간 일어나는 부분이 이호의 발을 맞고 패스가 전달되었다는 것이 문제인데.... 분명 프라이에게 패스를 할 목적으로 공을 찼고.. 설사 그게 아니더라도 슛을 위해 공을 찼더라도 이미 프라이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고 그곳에서 공을 터치하게되면 분명 오프사이드 반칙이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축구 심판 자격 연수를 거쳐서 얻은 지식을 토대로 쫑알거렸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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