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지난 12년 11월부터 코가 막히고 야간에 심한 고열증상을 보여서 지방에서 내과에서 몸살약 드시면 좀 나으셨다가 또 고열이 계속되길 반복 집근처 회기동 대학병원으로 12월 중순경 모셨습니다 코가 막히고 심한고열이 있어 무슨과로 갈지 몰라 불명열을 규명하는 감염내과 선생님 앞으로 입원시켰습니다 처음엔 그간 먹은 항생제를 배출시켜야한다고 약 4~5일간 링거에 해열제만 맞았습니다 그와 중에도 어머닌 야간에40도 까지 열이 나고 그 후 계속되는 혈액배양검사에. 아무것도 안나오는데 계속 핼액 검사를 시행하였습니다 복부 간정밀초음파 폐씨티 뭐하나 나오는것도 없었습니다 어머니는 매일 저보고 병원서 자지말고 집에가라고 하셨는데 입원 8일째 되던날 저녁 제 손목을 잡으시더니 오늘은 가란소리 못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전 집에서 잘생각없었기에 난 개안타 여기가 더편타며 어머니 손을잡고 간병인 간이침대에 누웠습니다 그날밤 역시 고열에 숨이 가쁘셔서 간호사를 불렀고 당직의는 어머니 상태가 심각하다고 하더니 허벅지 동맥에 주사를 놨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co2가 체내에 축척되어 대사성산증이라하더군요 입원 9일째 아침 간수치가 급격히 상승하고 혈소판이 오천밑으로 떨어지는 등 그때부터 상황이 급박히 돌아가 응급으로 혈소판 수혈후 오후2시경 간 생검을 실시 이후 당일 중환자실 입실 5시간만에 만 62세의 나이로 영면에 들어가셨습니다
장사치르고 집에와서 너무도 분통해고 억울한맘에 병원에 전화를 걸어 이게 최선이냐고 하소연도 하였지만 다 부질없는 짓이었죠 다음날인가 병원에서 전화가 왔는데 간생검결과 NK /T Cell lymphoma 림프종 이라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