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에서 가장 무서웠던것중 하나가 저항의 순교자를 남기지 않는것...
주진우의 영장 기각은 굳이 순교자 이미지를 만들지 않기 위함인것같고....
김지하 시인처럼 권력자쪽으로 돌아 섰을 때 처단할것같은...
이미 사라진 빅브라더를 앞세워 초고도의 감시사회를 만든 배후의 권력자들...
이에 비견되는 한국의 초고도 경쟁사회...
사상을 떠나 인간과 생명의 존엄성을 무시하고 조롱하는 몇몇 아이들....
괜한 의심이고 생각 일수도 있지만.....보다보면 섬찟하고 씁쓸합니다...
그냥 넉두리 한번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