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교조가 해직교사9명에 대한 갈등으로 인해

 

법외노조의 판결을 받았고 이로인하여 조최투쟁을 했죠

 

전교조측에서는 조퇴투쟁은 오후3시 이후로 모든 수업일정을 마무리 한 후

 

합법적으로 조퇴하여 투쟁한것이다 라고 하고 교육청에서는 불법이라며 대처한다고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전교조는 단체행동권이 없으므로 조퇴투쟁은 정말 최후의 발언을 위한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조퇴까지 하며 투쟁하는 것은 여론에 안좋게 보여지고 또 학생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100%찬성은 아니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전교조가 법외노조가 되고 그들이 취할수 있는 행동은 뭘까 생각했습니다

 

그저 언론을 통해 법외노조 파결이 부당함을 알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지 않을까

 

그래서 전교조 입장에서는 최대한으로 목소리를 모아 낼수 있는 방법인 조퇴를 선택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전교조가 거리로 나간 것을 안 좋게 볼 수 있지만

 

그들이 왜 나갔는지도 생각해 보는게 더 중요한것 같네요

 

그리고 끝으로 학생들에게 교사가 시위하는 법을 가르치는것이냐고 그게 교사냐 라는 말도 있던데

 

시위는 민주주의사회에서 합법적이며 시민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사회교과서에도 시위에 대해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정부측에서는 상당히 저 부분을 껄끄러워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08년도 광우병시위때 중고등학생이 대거 참여했고

 

그 결과인지는 모르겠지만 사회과목은 09년개정교육과정(MB정부) 이후 엄청난 이수시간 축소로 바뀌었죠....

 

국영수보다는 사회와 과학 등 삶을 살아가는 학문이 더 필요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