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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운영하면 이 게임도 생각나지 않나요?
게시물ID : gametalk_703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fqwe
추천 : 2
조회수 : 95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5/13 21:37:20



2007년 서비스를 종료한 비운의 게임.

 게임좀 하셨다 하는 분들은 물론, 나이좀 드신 분들은 이 게임 광고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다들 아실겁니다.



게임이 아닌, 애니로 착각할 정도로 대단한 영상을 뽑아내며 광고를하고, 

그 광고가 대 성공하여 굉장한 유저를 보유한 채 서비스를 운영하기 시작합니다.


1학기. 오픈과 함께 전성기를 누리며 당시의 라이벌이던 마비노기를 가볍게 밟고 지나갑니다.

당시 치고 그래픽 효과가 뛰어남은 물론, 소재도 독특했습니다. 지금이야 저 게임을 보고 덕덕 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는데, 당시에는 게이머라면 거치거나 들어 보게되는 게임중 하나였죠. 그만큼 대단했습니다.


로딩이 길긴 했지만, 일러 보는재미가 쏠쏠했고, 필드화 전까지만 해도 꽈르릉(포탈)을 통해서만 던전이 열렸기 때문에 그냥저냥 할 만한 수준이었지요. 


하지만, 대망의 2학기가 되어 본격적인 망조 트리를 타게 됩니다.


당시 라이벌이라 불리던 마비노기는 쌍검과 펫등, '판타지 라이프'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까지만 해도 데브켓은 대단한 능력자들의 집단이었는 지라, 자유도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미친듯이 높이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요구르팅은, 무기에 강화석(이름이 잘 기억 안나네요.)과 숙련 레벨이라는 빅 똥을 투척하게 됩니다 ^^

네, 무기의 자유도를 제 손으로 깨부셨습니다.


더군다나, 당시 치고 지나치게 무거운 게임에,  쓸데없는 필드화로 렉을 증가시키니 pc방 컴퓨터 조차 버티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저런 이유들로 인해, 유저가 빠져나가자 레드덕과 네오위즈는 위기감을 느끼기 시작했고, 유저들의 의견을 '너무 잘 들어주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캐쉬를 질러주던 유저들이 줄줄이 빠져나가게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요구르팅의 캐쉬템은 '꼭 살 필요는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더군다나 기간제가 대다수였습니다. 저런 아이템을 라이트 유저가 사 줄리 없는데, 달래기 타겟을 잘못 잡았는지, 선별능력이 딱했는지 헤비 유저 괴롭히는 이상한 패치를 계속 가져다 붙이다 결국


2007년 서비스를 종료하고 맙니다.






요즘 게임이 유저들의 의견을 무시한 운영으로 망한다 치면. 요구르팅은 그 반대라 할 수 있겠죠.(물론 최종적인 원인은 좀더 복합적입니다) 


어느쪽이든 운영 못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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