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친구가 11월 군번이었는데...그때는 2년2개월이라 1월 제대...아무튼 워낙에 심성이 고와서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면서 욕한번 하는걸 들은적이 없음...
그런 친구가 말년이던 2002년 12월 31일에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전화가 왔음...
난 다급히 야야야 10분만 있다가 전화해 하고 일단 끊음.
그리고는 잽싸게 컬러링 바꿈...별의 "12월 32일"로...
그리고 10분후 난 그 친구가 처음으로 우렁차게 욕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