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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이 글 읽고 맴이 좀 놓임
게시물ID : drama_531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연007
추천 : 5
조회수 : 81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2/14 09:34:23
도깨비는 저번 달에 끝났지만, 저는 아직도 현망진창. 혼자 멍때릴수 있는 시간이 생길때면 김신 얼굴이 막 둥둥 떠다님.

김신과 지은탁이 결국은(아마 은탁이의 4번의 생이 다 끝난후?) 천년 만년 포에버 행복하게 "쓸쓸하지 않게" 잘 살았드래요, 라는 해피엔딩을 자꾸만 스스로에게 설득시키면서도 (은탁이 천사설). 혹시 아니면 어쩌지...내가 이 드라마의 세계관을 짠 사람이 아니니...하다가.
마침 오늘 아파서 잠시 뒹굴거리던 참에 디시인사이드라는 사이트까지 가서 (여기 글이 엄청 올라오데요) 추천글(?)들을 읽다가 한 글을 읽고 겨우 마음이 좀 놓이는군요.

바쁘신 분들을 위해 제게 위안이 된 부분만 정리해드린다면.
무속의 세계관에서 은탁이는 '무당'이라는 겁니다. 진짜 무당이요 (사기꾼들 말구요). 은탁이가 귀신들을 보는 것. 이세상에 한이 남아 저세상으로 가지 못하는 귀신들의 한을 풀어 그들이 극락왕생하게 도와주는 것들이 그런 부분을 보여주는 것이구요.
그리고 무속신앙에서 무당이 신을 모시게 된 것을 그 "신령님에게 시집간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는군요.
그리고 무당들은 살면서 여러 사람/귀신들을 도와주면서 깨달음을 얻게 되면 환생의 굴레에서 벗어나 신이 된다는군요.

아 진짜. 그냥 드라마일뿐인데 등장인물들의 행복이 왤케 신경쓰였을까요.

제가 본 글의 링크를 출처 링크에 걸어봅니다.

제가 아재라서, 글 작성법이 틀렸다면 지적해주세요 (예를 들어서 다른 곳에서 읽은 글을 이렇게 맘대로 요약하면 안된다던가...)




출처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hobgoblin&no=208896&page=32&exception_mode=recomm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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