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에 막 400d가 나왔었을 시절
열심히 알바해서 받은돈 100만원을
손에 쥐고 남대문에가서 번들킷 하나 사들고
무작정 야경찍기에 도전을 했었죠
오늘같이 추운날에도 날씨가 쨍하기만 하면 무조건 응봉산이든 뚝섬유원지든 성수대교든
무조건 트라이포드 메고 카메라가방 메고
뛰쳐나갔는데 말이죵 ㅠ
이제 회사도 안정이 되고 슬슬 먹고살만하니깐
사진이란 녀석이, 정확히는 야경이란녀셕이
다시 꿈틀대기 시작하네요
400D가 고장날때까지 셔터를 눌렀었는데
그많은 사진들은 군대간사이에 집에서 컴터를 바꾸는바람에 하드도 날라가고 싸이월드에 올렸던 사진 몇방밖에 없네요 ㅎ 이사진들은 진짜
야경을 처음찍을때 더듬더듬 찍었던 것들입니다 ㅎㅎ날이추우니 끄적끄적 해봤습니다^___^
다시... 용기내어 볼까요?
-사진들이 싸이월드에서 저장한거라 저화질 저해상도네요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