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들은, 너무 자기 자신과 학생들만 생각하는 것 같아요
물론 그게 나쁘다는게 아니고 굉장히 아쉽네요.
지인이 전교조 조합원이라서 작년 집회때 따라간 이후로 관심을 많이 갖게 됐는데요,
이 사람들은 자기들이 한 일을 그저 본인들 끼리만 공유를 하고 자랑하는 것 같아요.
전교조에서 하는 일 자체가, 참교육 실현, 선진 교육 실현에 관련 된것도 있고,
교사들의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인정해달라고 노력하는 것 같은데
정작 전교조가 아닌 교사들은 그 혜택을 같이 누리면서도 전교조를 욕하는 사람들도 있는 듯 하고,
그리고 학생들은 자신들의 학습 환경이 점점 좋아지는 것이 그런 노력때문인지도 모르는 것 같구요.
전교조에 가입하신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이렇게 좋은일을 하는데, 왜 그동안 언론에서 전교조 욕을 할때 가만히 있었는지
정말 답답하고, 안타깝더라구요.
지금 기사가 나온 것을 보면, 댓글중에 무슨 빨갱이다 어쩐다 하면서,
교사들이 법 위에 있으려고 한다는 댓글이 많은데,
지금 사태의 본질이 일반인들에게 전파가 되지 않은 것도 굉장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전교조 측에서 좀더 적극적으로 언론을 이용했으면 좋겟네요.
어차피 다들 노동자가 될것이고, 결국엔 나를 지켜줄것이 노조 밖에는 없을 것 같은데
물론 지금 상황도 부당한 일로 인해서 해직당한 조합원을 지켜주다 보니 발생한 일이구요.
그 노조를 손가락질 하고 욕하는 사람들이 너무 멍청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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