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기도 많이 울고 힘들다고 때려친다고 엄마랑 싸우면서 열심히한 인턴생활이 끝나고 드디어 정직원 됐어요 아빠 대학교 사년중 이년은 학교앞에서 혼자살아 ... 친구 만난다고 잘 오지않고 용돈 더 달라고 땡깡 쓰던게 엊그제같은데 이제 곧 졸업이야! 자라오면서 힘든시기 너무 좋은 아빠덕에 잘 이겨냈던거 같아! 우리 아빠라면 내가 정직원됐다고 막 자랑하고 지금쯤 손님들한테 술 한잔 사고 코를골며 주무셨을텐데 아빠 나 다안다!!!아빠한테 말안했는데 나초등학교때 일부로 맨날 쇼파에서 자는 척했거든? 아빠가 나 잠들면 내방 침대로 안아서 눕혀주는게 좋아서 근데 그때 아빠가 그랬지!!? 먼넘에 기지배 엉덩이가 엄마만하냐고 ㅋㅋㅋㅋ 미안해 ㅋㅋㅋ내가 좀 컸지!? 껴안으면 배 많이 나와서 겨우 깍지 낄수있던 아빠인데 뽀뽀!라고 말하고 볼내밀면 아빠도 볼내밀고 있었는데 딸보다 더 컴퓨터 잘해서 내 핸드폰사진 컴퓨터로 올려주고 엠피에 노래도 넣어줬었는데 ㅋㅋㅋㅋ 가족끼리 아빠 문막에서 일할때 치약산 등산했던거 기억나? 내가막 치약100m이런식으로 써있는 막대기보면서 아빠 여기 파면 치약나오나봐 하고 드립치면 같이 맞장구 쳐줬는뎅 ㅋㅋㅋㅋ 고등학교때 힘들다고 학교 뛰쳐나왔을때 어디냐며 나있는데 와서 잔소리 안하고 내 말 다들어주고 드라이브에 맛난거 사먹이면서 기분 풀개해주고 선생님이나쁜말한거 아빠가 다화내줬었는데 나 이제 다컸는데 ...아빤 어딨냐 첨에 빚만있는 이집 남기고 간 아빠 원망도 해보고 너무힘들어서 내가지금 고생하는거 아빠 있을때 반만 했음 아빠 안갔을까 생각도 했는데..벌써 이년이네 시간은 간다 이렇게.힘들었어도! 암튼 요즘 아빠 거기서 인기가 너무 좋은가봐!왜 내꿈에 안놀러와!!! 보고싶으니까 빨리와 안구러면...나 맨날 울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