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3학년까지 마친 여자입니다 좋은대학은 아니고 수도권에 사람들이 알만한 대학교 다니고있습니다. 집안형편이 안좋은탓에 바로 자격증따고 취직하려 갔던 실업계고에서 갑자기 욕심이 생겨 내신점수쌓고 없는 형편에 무리해서 대학왔습니다. 엄마는 본인처럼 고생하지않았으면 해서 대학에 보내 주신거죠 이렇게 어렵게왔으면 열심히해야되는데 그렇지못했 습니다. 정말 핑계긴하지만 인문계애들보다 한참이나 공부가부족했던탓에 대학교 첫 수업부터 난관에 봉착 했습니다. 과에 특성상 미분,적분을 알아야합니다 공부가 하나도안됐습니다.내신처럼 외울수있는게 아닌 이해하는공부였던탓이었을까요 교양을 제외한 나머지전공들 씨쁠.디 심지어는 에프까지. 2.89정도였던거같네요 공부를 한번 놓치니 더욱더 따라가기힘들어 지금도 저희과에서 배운거얘기해보라면 한마디도못합니다 전공이 점점싫어지기만 할뿐이었습니다 과를 전과하고싶었지만 그럴 성적도안되고 3학년을 마친지금까지 평균평점3을 넘은적이 한번도없네요 자퇴도못하는저는 진짜 엄마한테 짐만되고 엄마는 제 성적모르십니다.. 이제와서 취직걱정은되고 영어도못해서 편입도 글러먹은거같고 대체 저같은 쓰레기는 어떻게살아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