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김기춘이 머리가 좋아 ... 문창극을 방패막이로 사용....
문창극이 욕먹을동안 다른부처 개각단행하고 이병기등이 무난하게 심사통과하기위함이라하는데....
절대 아닌듯하네요.
정말로 문창극이 맘에 들어서 어디라도 꽂으려고 준비하던 차에
안대희 자진사퇴로 자리가 비자 거기다 꽂아넣은것뿐.
어디라도 문창극 이름은 올라왔었을거라고 봐요.
버리는 카드가 아니라 준비된카드였던거임.
자신의 지금의 위치를 공고히 하기위해서 철저하게 자기들 입맛에 맞는 인물위주의 개각단행한데에는
지난 채동욱 검찰총장 스캔들에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듯싶네요.
100%의 완전한 내편이 아니면 언제든지 나의 뒤통수를 치겠구나하는 두려움
나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나의 권력을 위협하겠구나 하는 두려움이
저렇게 철저하게 자기와 같은과인 인물들로만 내각을 구성하게끔 했다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문창극의 사설 논평 연설등에서 보여진 사상은 완전히 박근혜정부의 그것과 일치한다고 보면 되는거구요.
자신들의 권력을 지키는데 눈이멀어 자신들의 민낯과 태생과 숨겨진 속내를
만천하에 드러낸게 이번 개각인듯합니다.
국민들에 대해서는 지난 지방선거에서의 겸험을 바탕으로
나를 지지하는 자들은 이렇게 해도 여전히 지지해줄거라는 믿음이 깔려있는듯하구요.
그런데...과연 그렇게 될까요.
문창극이 신의 한수였을까요.
오늘도 지하철에서 두 노인분들이 관련대화를하시더라구요
자세한 내용은 잘안들려 못들었지만 박근혜지지자인듯한 분들이었는데
문창극을 왜 기용하려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주를 차지하는듯하더라구요.
그들이 보기에도 너무 이상한 인물이 문창극인거죠.
대통령은 왜 저런 인간을 감싸고 도는거지? 왜 저런사람을 쓰려하는거지 에 대한 의문.
이런 의문을 들게 하는것만으로도 문창극의 등장은 다른의미로 신의한수이긴하네요.
이정권에 대한 근본적인 의심과 의문을 자신의 지지자들로부터도 하게 하였으니...
그리고 이런 현상은 비단 저 두노인의 얘기만은 아닐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