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글에는 아무 느낌이 없다고 결론지었는데요,
며칠 더 운전해보니 다른 느낌이 있더군요.
그때 아무 느낌이 없다고 한 얘기는 핸들 돌리는 힘에 차이가 없어서 그렇게 말씀드린건데요
(사실 파워오일 교체한 이유가 지하주차장 5층까지 매일 내려갔다 올라오는데, 팔에 쥐날거 같아서 교체한거거든요..)
운전 며칠 해보니 핸들 돌리는 힘은 거의 비슷하나 핸들 반응 속도 및 반응감도가 다르더군요.
예전에는 어느정도 핸들을 돌려도 실제 차량이 반응하지 않는 범위(오무기어 유격과는 좀 다릅니다.)가 있었는데
오일 교체 후 아주 그냥 핸들 조금만 떨어도 바로바로 차가 휘청대주시네요. 이건 적응되면 괜찮을듯 합니다.
지금 가장 적응 안되는 부분이 코너에서 요철 밟았을때 그전에는 팔이 조금 흔들려도 괜찮던게 지금은 팔 흔들리지 않게 꽉 잡고 가야하네요..;;
덕분에 한손으로 슬렁슬렁 운전하던걸 지금은 두손으로 꼭 잡고 운전합니다.
1줄요약 : 파워오일 교체 후 핸들 돌리는 힘에는 차이가 없으나, 핸들이 민감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