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도 쥐뿔 없는 인사가 프런트랑 친목질로 저 자리 지키고 있는거보면 열받아요.
감독님이 피땀흘려 키워놓은 선수들 이딴식으로 팔아먹는거도 기분 더럽구요.
지가 레전드 대우 받아서 다른 우리팀 팬들이 레전드라고 떠받드는 베테랑을 이딴식으로
팽 하는건 진짜 참을 수가 없어요.
박경완이 왜 2군도 아니고 3군에서 신인애들 공받아주는 신세가 되어야 하나요.
정말 야구 본지 다른 분들에 비하면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지만 살다살다 이렇게
야구때문에 사람 증오해보기는 처음이에요.
뭐 맨날 사람 좋다? 어쩐다? 놀고있네요 정말.
SK팬들 중에서 이만수가 카메라 앞에서만 좋은 사람이고 뒤돌아서면 이중인격자인거
모르는 사람도 있던가요.
차라리 팀 떠나는 선수가 더 속편할 것 같아요.
남은 선수들은 누가 어떻게 챙겨주나요.
능력도 없는 감독이라는 작자와 돈만 알고 지들 멋대로 전권 휘두르려는 프런트의 합작이
결국엔 팬마저 등돌리게 만든다는걸 모르나 봅니다.
전 오늘부로 SK팬을 접기로 했어요.
6년간 물고빨고 감독님 떠나셨어도 선수들 남아있으니까... 생각으로 이 팀을 그래도 내
팀이라고 생각하고 나는 그래도 명목상이라도 팬 해야지 했는데 오만정이 다 떨어져서 더
이상은 팬이라고 할 수도 없겠네요.
하아... 내 SK와이번스가 어쩌다 이렇게 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