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요정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싱그러운 5월이 찾아왔어
항상 메시지로 이야기를 하다가 편지로 내 마음을 전달할려고 하니깐 뭔가 어색한 느낌이야 :)
31살의 남자가 러브레터라니... 약간 이상하지? kkk
하지만... 이 편지를 honey가 읽으면서 행복해 할 생각을 하면
나는 벌써부터 기분이 설레이고 있어 >.<
1월26일 우리가 친구로 시작한거 기억해?
그 당시의 나는 친구 이상의 관계로 발전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
단지 나의 페이스북에 외국인 친구가 생겼지만 의사소통 문제로 오래 지속되지 못할거라 생각했어.
하지만 그건 나만의 착각이였다는걸 알게 되기꺼지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지.
친구에서 베스트프랜드가 되었고
베스트프랜드에서 소울메이트로...
이제는 나느 amel에게 honey라고, amel은 나에게 baby라고 부르는것이
물이 흘러가듯 너무도 자연스러운 관계각 되어버렸어.
그래서 가끔은 두려워.
나의 닫힌 마음의 문을 열고 들어와서 내 마음을 모두 훔쳐간 honey가
홀연히 연기처럼 사라져버리는것은 아닐까라는 하기 싫은 상상도 떠오르거든....
그래도 나는 엉뚱한 이야기로 나를 당황하게 만드는 honey를 생각하면 입가에 미소가 생기고
하루 하루가 행복해.
Amel을 알게 되기 전까지는 무슬림의 여자들은 검은 히잡을 착용하고 폐쇄적인 생각을 할거라는
고정관념이 있었어.
하지만 오히려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가졌다는것을 amel을 통해 알게 되었어.
실제로 만나면 바디랭귀지를 해야할거 같다는 나의 이야기에 honey는
바디랭귀지는 싫어 그리고 두려워라는 대답에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에 깨닫고 한참을 날 웃게 했어 kkk
그리고... 배가 아프다고 했을때 왜 아프냐는 질문에 너는 나에게 월경이라고 했지
생각하지도 못했던 대답에 당황했었지만 오히려 내가 amel의 꾸미지 않은 모습을
잠시나마 받아들이지 못한거 같아 미안했어.
언젠가는... 나에게 ssibarl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놀라게 했어.
나는 깜짝 놀라서 그게 무슨 뜻인지 알고 말한거냐고 질문했을때 honey는 드라마에서
본것을 따라한거라고 모른다고 했지.
내가 여성을 비하하는 단어라고 설명했을때 amel도 놀랐지만 난 그 모습이 오히려
귀엽다는 느낌이 들었어.
잘못 선택한 단어이기는 하지만 나에게 말해줄려고 기억했더는 점이 나에게는
너무 사랑스럽게 다가왔거든.
가끔은 예측하기 힘들고 엉뚱한 대답을 하는 honey이지만 그런 치명적인 매력이
널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일지도? kkk
예전에 내가 이런 질문을 했던거 기억해?
부족한 점이 많은 나를 사랑하는 이유를 질문했을때 honey는 이렇게 대답을 했어.
친구일때는 친구로서 너무 잘해줘서 좋았고 지금은 자신을 잘 이해하고 존중해줘서 사랑한다고...
난 이것 하나만큼은 신에게 맹세할게.
지금 amel을 향한 내 마음이 아무리 많은 시간이 지나더라도 변하지 않을거라고...
내 마음은 언제나 널 향하고 항상 그리워하고 너의 생각으로 가득해 :)
Honey도 나와 같은 마음일꺼라 믿어 >.<
요즘 공부한다고 많이 지쳐있을텐데 honey를 향한 내 마음이 듬뿍 담긴 이 편지를
읽고 마음의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어,
물론 지금까지 선물을 보낼때는 미리 이야기를 했지만 이번만큼은 먼저 이야기 안해줄거야.
말하고 싶은 유혹은 강허지먼 예상하지 못했을때 편지를 받고 놀랄 amel을 상상하며
힘들어도 참을게. :)
태양이 2개일수 없는것처럼 내가 사랑하는 여자는 오직 amel 너 하나뿐인걸 잊지마. Arasso?
영원히 amel을 사랑해 >.<
God ble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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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대가 없이 번역해달라는건 너무 염치없어서...
제가 사진이 취미생활이라서
디카게시판에서 글쓴이를 제 닉네임으로 검색하시면
제가 찍은 사진들이 있는데
마음에 드는 사진이 있으시면 인화해서 우편으로 보내드리거나
수도권에 사시면 하루정도 인물촬영을 도와드릴수 있어요
그꼭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