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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이야기를 본 무서운 주변사람들
게시물ID : sisa_469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솔로시대
추천 : 2
조회수 : 31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8/04/28 19:31:53
매일 보기만 하다가 글 한번 남겨 봅니다.


제 주위도 이렇게 생각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전 고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대조적으로 고기라면 사족을 못쓰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가 미국으로 유학을 간다기에 "고기 조심해서 먹어라." 라고 말해줬습니다.

친구가 그러더군요 "아빠가 익혀먹으면 괜찮다고했어."

진지하게 너 광우병걸린다고 교차오염도 있으니까 돼지도 위험하다고...안먹혀요

전 졸지에 친구집 가장의 권위에 도전을 하고 말았어요.


할머니께서는 기호 2번을 하늘처럼 믿고 계세요.

이야기 들어보니 투표때도 노인정 할머니들과 담합해 2번을 밀어주셨어요

운하이야기? 안먹혀요. 운하 뭔지도 모르세요

의료보험민영화? 우리 할머니 심장수술 받으셨어요.아직도 정기검진 받고 약타드세요. 그래도 안먹혀요

광우병 이야기 나올때 사실 속으로 '아싸! 이제 할머니에게 기호2번이 미친놈이란걸 알아주시겠지!!'

라고 생각했어요

조목조목 설명해드렸어요 딱 2분간...

전...빨갱이로 몰리고 신성한 간식&토론의 장에서 쫒겨났어요.

왜 넌 대통령을 나쁜놈으로만 모느냐고 정부가 그런짓을 할리가 없다고 쫒아내셨어요

노인정 할머니들끼리 또 담합하셨어요

이명박은 분명 무슨생각이 있다고 저를 세뇌하셨어요

저도 반박했어요

대학까지 나온게 아는거 하나 없는 등신이라고 또 쫒겨났어요

이런이야기 하면 제얼굴에 침뱉기인거 알아요

그런데 이야기 할 데가 없어요

전 아직도 왜 사람들이 이렇게 한나라당을 철썩같이 믿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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