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죠
왜 미안하단 말을 내게 하죠
그대에겐 잘못한 일이 없잖아요
변해가는 마음은 피고 지는 저 꽃처럼
잡을 수가 없는 그런 일
왜죠
왜 아무 말도 내게 하질 않죠
무슨 일이 있는지조차 묻지 않네요
언젠가 그대가 했던 말을 기억하는지
꽃처럼 한철만 사랑해 줄 건가요?
왜 꽃처럼 내 곁을 떠나려 하는 건가요
왜죠
왜 나를 잡아주지 않는가요
왜 상처받지 않으려고 차가워지나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게
서로를 위하는 일이라고 생각 하나요
자꾸
흔들리는 사랑이 힘든가요
왜 아프기도 하기 전에 안녕을 말해요
아직 그대에게 하지 못한 말
나를 잡아주세요
언젠가 그대가 했던 말을 기억하는지
꽃처럼 한철만 사랑해 줄 건가요?
왜 꽃처럼 내 곁을 떠나려 하는 건가요
왜죠
왜 나를 잡아주지 않는가요
왜 상처받지 않으려고 차가워지나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게
서로를 위하는 일이라고 생각 하나요
자꾸
흔들리는 사랑이 힘든가요
왜 아프기도 하기 전에 안녕을 말해요
아직 그대에게 하지 못한 말
나를 잡아주세요
왜 상처받지 않으려고 차가워지나요
아직 그대에게 하지 못한 말
나를 잡아주세요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상대방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스스로를 세뇌하며, 싫어하는 척 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러면서도 정말 마음 깊은 곳에서는 나를 떠나지 않았으면 하는. 저는 소심해서 그런지 그래본 경험이 많네요. 그런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혹시나 상대방도 그러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있어요. 당시에는 약간의 오해가 있어 서로가 상대에게 사랑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나고 보니 혹시나 상대방도 나와 같은 마음이 아니었을까 싶은 기억들. 아무래도 사랑이란 것에는 많은 용기가 필요한가 봅니다.
아아, 심규선과 덕원의 이 시너지라니. 며칠동안 계속 반복해서 듣고 있네요. 좋아요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