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길 가능성만 있다면 김현철을 좀 더 묵혔다가 나중에 부산 혹은 경남에 출마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현철이 PK 기반으로 정계 복귀하면서 원래 야당 민자당의 지지 기반이었고 아직 YS의 영향력이 남아있는 부산 경남이 좀 더 야당색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또 김현철이 그렇게 수구 꼴통스러운 이미지도 아니고 오히려 요즘 야당 대표 듀오보다 박정권하고 대립각을 더 세우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합니다. 비리전과가 문제인데 도구적 합리성 차원에서 포용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3당합당 김영삼으로 꼬인 역사를 김현철로 풀 수도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反새누리는 정말 지지기반을 넓히고 다음 대권을 위해서는 정말 뭐든지 해야합니다. 다행히 점점 경남지역은 야당세가 강해져 가고 있는것 같지만 부산 경남에서 지분을 최소 15% 더 확보 못하면 다음 선거 장담못합니다. 과거회귀정권 밑에서 15년 못삽니다. 3년뒤에 무조건 바꿔야 합니다. 이길 수 있다면, 김현철이 아니라 김영삼이라도 데려와서 이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