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를 실패하고 이마트에 택시타고 달려갔다 입구부터 밤새 전화받느라 지쳤던 이마트 직원들의 따스한 눈초리를 받았다 눈빛은 불타올랏지만 그들의 신분은 직원 지나갈때마다 직원들이 "어서오십쇼 호갱님"을 외치믄데 내가 다 미안했다 그리고 가전코너에 도착하자 4명가량이 구매를 하고 있었다 일반팩을 ㅜㅜ 그순간 모든것을 채념하고 일반판을 사고 버스에 올라 글을 끄적인다 같이 타고있는 피해자들은 눈가가 촉촉하다 나 역시 눈가에서 땀이나기 시작한다 혹시 같이 버스타셧던분들 저 기억하나요 교통카드 안들고와서 혼자 돈 이천원내서 탔는데 창피햇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