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모공이 만주평얀데 (모공수도 많아요..ㅎㅎㅎ 8년간 여드름피부 흔적들 ...) 그 좋다는 베네피트 포어페셔녈도 바르는데 내 모공은 왜 자기존재를 계속 주장하는지(동공지진)
모공과 평생 함께해야 하나.. 내가 프라이머를 못바르는건가 했었거든요. 뷰게서 프라이머 바르는데 130이 좋다고 해서 130과 광채가 난다고FB17은 못사고 할인중이었던 15를 질렀습니다.(모공커버와 광채를 얻고자 욕심x100) 피카소 배송을 받고 두근두근 사용을 했을 때는 진짜 비싸게 샀는데 모공 다보여서ㅠㅠ 하늘로 던져버린 내 7만원 아까워서 말도못하고 속으로 울었거든요.(남들은 다 좋다는데 눈에띄게 좋은거 모르겠어서 더 울먹) 이제까지 프라이머를 130으로 바르고 15로 파데 얹었거든요. 근데 제 모공은 그정도에 숨겨지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혹시나 해서 프라이머도 130으로 채워주고 파데도 130으로 살살살 발랐더니.. 제 인생서 처음으로 모공이 감춰졌어요ㅠㅠㅠㅠㅠ 진짜 이렇게바르고 나갔더니 요즘 피부요철 최악인데 피부 너무 좋아졌다고 칭찬받고 다녔어요! 감격진짜ㅠㅠㅠ 여기에 욕심좀 내서 15로 살짝 눌러줬더니 8시간째 깔끔하게 피부에 달라붙어있네요.
진짜 130 추천해주신 분들 정말 절받으셔야 해여ㅠㅠㅠㅠㅠ 내 모공이 만주평야라면 모공때매 블러셔는 사치야 했던분들ㅠㅠ 130쓰세요...프라이머 파데 다 바를 수있어요! 요철때매 못발랐던 나스블러셔들도 더욱 예쁘게 발색할 수 있어요ㅠㅠㅠ하 진짜 사랑해여...저 이제 이러고 학교다닐겁니다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