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이라고도 하기 싫네요.
일을 그만두고 전문학사를 취득하자는 목적으로 조금 늦은감 있는 27살에 전문대에 입학했습니다.
1학년때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2학년 졸업반이 되고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제가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거의 노예처럼 일을 해온지라 스트레스성위염과 군발성두통이 있습니다.
학교를 지각은 많이했지만 빠진적은 없었구요 그런데 위염과 장염이 겹쳐 너무 힘들기에 학교를 빠지고 내시경검사와 그외 약을 처방받으러 몇 일 학교를 빠진적이 있습니다.
학교에 나가니까 교수가 그러더군요 왜 결석하느냐는 말투로 이따위로 학교 다닐거면 그만두라고 다들 학생들 다있는 앞에서요
그리고 약을 받기위해 지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 교수 수업이 1~4교시였는데 그때 제출해야하는 과제가있는데 너 언제온거냐고 끝날때까지 다 완성하라고 하면서 저는 끝나기전에 완성을하고 제출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6교시쯔음인가? 너 다했냐고 다하고 제출했다니까 다른사람꺼 베낀거 아니냐며 어디있냐고 내가 확인해봐야 겠다며 그런거 찾아내는데는 귀신이랍니다.(해병대친구 부르고 싶었습니다)
그이후 실습시간만되면 제근처를 어슬렁거리며 꼬투리를 잡더군요
그리고 하루는 늦잠을자 짚업후드를 뒤집어쓰고 학교를 나갔는데 아직도춥냐며(그때 그 교수 패딩입고 있었음) 모자를 벗으라는 겁니다.
그때 제 근처 동생 4~5명이 후드가아닌 일반 캡모자를 쓰고있었는데 동생들도 벗으려고하자 너희는 그냥쓰고있으어 정확히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존심이 너무 상하더군요...
그리고 졸업 프로젝트로 전에 회사에 다니던 경력을 살려 프로젝트를 하려고 상담을 받으러 갔지만 어디서 주워들은건 있네하며 무시하는말투로 다른걸 선정해 오라더군요
그리고 가격 만5천원~2만원대 제품을 선정해 가니 얼마냐고 하며 가격만물어보곤 그걸로 하라는 겁니다.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이상하게 저희한테 어떤물건을 어디서 어떤가격대에 살건지 물어오질 않는겁니다. 전 물어보겟지 하며 다른조 동생에게 이 얘길하니 그동생은 교수가 적어오라고해서 이미 다 제출했다는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저는 머지?? 하는 생각으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조장들을 한명씩불러 프로젝트 물건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각 담당 교수님들께 확인해보라고 말을하고 저를 불러서는 빨리 시켜서 프로젝트를 진행해 라며 사비로 물건을 사라는 말투로 말을 하더군요 저는 조금 벙쪄서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프로젝트 물건들이 도착을 했습니다. 물론 저희 물건은 뺴구요.
과대표가 교수에게 x조 물건은 어떻게 되었냐고 묻자 "너희는 사달라는말 안했잖아? 왜 사달라는 말을 안했어 그물건 얼마 안하니까 그냥 너희 사비로 사" 전 이미 사비로 살 생각을 하고있었지만 짜증이 나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분명히 지원금이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다른조 물품들은 10만원대가 훌쩍 넘어가지만 저희는 2만원이 채 되질 않는데도 불구하고
프로젝트 물품을 꼭 사달라고 말을해야지 아는건지 아니면 사달라고 말하지 않은 저희가 잘못된건지.
교수 때문에 군발성두통이 다시 찾아오려고 하네요...
말도 섞기싫고 얼굴도 보기싫지만 졸업할때까지는 꼼짝없이 봐야하기에 아무말않고 졸업직전에 교수평가와 그외 여러가지 글을 적어
재단 홈페이지에 올리고 졸업식날 얼굴을 마주보고 물어보려고합니다.
"저한테 왜 그러셨나요?"
이런제가 잘못된건가요???
ps.
지금 너무 흥분상태라 띄어쓰기도 그렇고 말도 너무 두서없이 썻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