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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526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만두소녀
추천 : 48
조회수 : 2993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8/08 11:26:07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8/08 00:53:51
저는 21살이고
친구중에 저학년 남동생을 둔 친구가 있습니다
이래저래 이야기를 하던중
애완동물 이야기가 나왔고
뭐,병아리는 다들 초등학교때 오백원 천원씩 주고 사봤을테고
토끼나 햄스터 같은거 키우는애들도 많잖아요
친구 남동생이 햄스터를 가족 몰래 키웠다나봐요
상황..
친구:00가 햄스터 집에 못가지고오니가 소화기 뒤에다가 놓고 키웠데
남동생:근데 죽었어~(씨익~)
나:헛 어쩌다가?
친구:어쩌긴 소화기 뒤에 놓고 키우니까 춥고 밥도 제대로 안줬으니까 죽었지
나:헛...슬프겠다..
그러자 친구 남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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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괜찮아(씨익~) 천원밖에 안해
-_-깜짝놀랬습니다..내가 순수한건지..그래도 그렇지..햄스터 죽은걸 슬퍼하기전에
천원짜리니까 또 사면 된다는..그런...어흑
(저는 초등학교때 병아리가 죽으면 엉엉 울고 뒷산에 묻어주겠다고 삽들고 죽은 병아리를
화장지나 종이에 돌돌 말아 묻어주곤 했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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