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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신용위험 '적신호'..은행 문턱 다소 높아질 듯
게시물ID : economy_52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체이탈가카
추천 : 0
조회수 : 46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1/06 17:39:04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40106120106279&RIGHT_REPLY=R43

[뉴스토마토 이효정기자] 국내 은행들이 가계대출 문턱을 높일 전망이다. 치솟는 가계부채 등으로 인해 가계의 신용위험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 16개 은행(산업·수출입은행 제외)의 가계 신용위험지수(전망치)는 전분기보다 3포인트 상승한 22를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높은 가계부채 수준과 가계소득여건 개선 미흡 등의 영향으로 저신용·다중 채무자 등 취약계층의 채무상환 능력 저하가 우려되면서 가계 신용위험의 상승세가 소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지수는 전분기와 동일한 31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대기업도 엔화 약세 등 대내외 불안 요인이 상존함에 따라 전분기와 동일한 16을 기록했다.

가계의 신용위험이 높아지면서 국내 은행들은 전보다 신중한 대출 태도로 돌아설 전망이다.

올 1분기 국내 은행의 가계주택에 대한 대출태도지수는 6으로 전분기와 같았으나 가계일반에 대한 대출은 3포인트 하락한 0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반자금에 대해서 채무상환 능력 저하 등을 이유로 소폭 완화에서 중립으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됐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에 대한 국내 은행들의 대출태도는 전분기와 동일한 각각 6, -6을 기록했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업체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완화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대기업은 일부 취약업종의 추가 부실 우려로 소폭의 강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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