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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들이 고생이 많아요
게시물ID : humorbest_5268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mt88
추천 : 32
조회수 : 2663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9/13 13:45:36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9/11 03:07:00

저는 간호사.간호조무사 아니구요

응급구조삽니다.

대학병원에서 일하다 지금은 공무원 공부중입니다.

 

요즘 의료인개정문제로 말이 많은데요

 

많은 말중 특히 간호조무사와 간호사가 하는 일이 그게 그것이다. 이말이 굉장히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말씀을 하신 분들은 병원내부사황을 보지 못하는 환자나 보호자들이 했을거라고 믿습니다.

 

법에서 규정하는 업무범위는 말않해도 확실히 차이가 있고

 

임상에서 보면 같은 업무를 하고 있어도

전문성과 지식이 차이가 있는 것을 느낀적이 많았어요

 

 

 

간호사 간호조무사 physical.inj 하는 거보면 둘다 똑같아 보일 수 있겠지만

의사의 지시대로 환자한테 투여하는 약이 어떤약인지 알고 투여하는 거랑 모르고 투여하는 거랑 

의사보다 면저 환자의 증상.징후를 알고  나중에 의사가 내릴 오더를 미리 캐치해 내는거랑 그냥 증상징후 보고하는거랑 

하늘과 땅차입니다.

 

당직의사들 낮에 힘들게 일하고 지쳐있을때

밤에 중환자실에서 환자들을 주시하고 있는 사람이 간호삽니다.

의사들이 응급상황에서 환자한테 달려올 수 있는 것은

간호사가 환자상태를 보고 응급상황을 판단하고 의사한테 콜을 하기때문입니다.

이런일은 1년공부한다고 할 수있는 일이 아닙니다. 

 

의사를 보조하고 환자를 간호하는게 아무나 하는 쉬운 것이라면

왜 힘들게 3-4년 공부하면서 간호사 하는 걸까요?

힘들게 간호사됐는데 왜 또 대학원을 가는 걸까요?

평생 공부해도 어려운게 사람생명을 다루는 것입니다.

간호를 하는 것도 의학을 알아야 할 수 있는것입니다.

1년사이에 의학을 완벽하게 알수있는 것입니까? 그렇게 사람잘살리는 교수급의사들도 공부합니다.

 

암튼 간호사들 화이팅이구요

힘들어도 보람을 가지고 일했으면 좋겠어요

워낙 힘든 병원일때문에 결혼하면 그만두시는 간호사님들 많으신데

않그래도 계속필요한 인력이 간호사잖아요

의료의 양질화를 위해서라도 많이 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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