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술을 맥주 한잔만 마셔도 온몸이 빨개지고 숨이턱턱막히는 그런느낌이나서
웬만하면 술을 잘 안마실려고 합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주시는 술도 잘 안마시고 주위에서 권하는 술도 받기는 받는데 걍 반잔 정도 먹고 마는데여
주위에서 술좀 마시라고하네여 아버지도 그렇고...
친척집 갈때마다 성인됬다고 계속 술 먹으라고 권하는데 이러저러해서 술이 싫다고 말하는데
친척이 말하는게 누가 술이 좋아서 먹냐고 술은 원래 쓴맛으로 먹는거라고 술은 원래 주고 받는거라고 뭔 계속 이런 말을 하고
이제 짜증이나네요 못먹는다고 먹기 싫다고 몇번을 말해도 계속 먹으라고 따라주고 받아도 안마시면 안마신다고 또 뭐라하고...
아버지도 니가 계속 술을 안마시니 재미없다고 하시고...
그나마 친구들은 못먹는거 이해 해줘서 놀러가도 음료수나 먹으라고 사이다 시켜주던데
어째서 어른들을 술을 왜이리 권하는 걸까요 ㅠㅠ
정말 먹기 싫은데 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