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 째로 간 매장은 기아
그냥... 가까워서요...
프라이드 시승도 못했고요... 운전석 타자마자 더럽게 좁음... 힝... 운전석 앉았는데 의자를 최대한 뒤로 했는데 원하는 시야각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스포티지 타려다가 마눌님이 현대 기아는 질색하기에
르노로 뿅~ 아버지 K5 끌고 뿅~~~ 갔는데 그래서 그런지 첨부터 딜러가
생각도 없는 sm5 를 팍팍 밀기에 싫다 하고 (원래부터 마눌님이 승용차를 싫어하셔서..) 다른 차를 보려는 데 이젠
qqm5 를 밀더라구요 일단 타보세요 라 해서 탔는데 오 좋다 쾌적하다 했지만... 분수에 넘치는 거 같아서 QM3 를 봤는데
이건 또 작더라구요... 완전 멘붕... 거기다가 마눌님도 멘붕한게 차 의자 조작이 이거 멍미 한 수준이라...
가격도 이럴 수가... 그래서 ㄷ ㄷ한 상태로 쌍용으로 숑숑 갔는데....
놀랬던게... 매장에 코씨랑 투리스모랑 단 두대만 덩그러니...
어.. 음.. 코씨 타봤는데 일단 좋아요 진짜 차는 튼튼 한게 나 튼튼함 이러는 거 같아요 근데
옵션이 참 괴랄 해서 ... ( 안개등도 옵션이라니 흥!!! 커튼 에어백도 옵션이라니 흥!!!)
쉬보레 매장으로 숑숑 갔는데
은근 많더라구요 차가 ... 스파크부터 주르르륵 보다가 와,.. 크루즈 5 에 눈낄이 뿅 가더라고요 진짜 뿅! 원라던 짐칸도 크지 잘 빠졌지...
이야 진짜 그 자리서 계약 때리고 싶을 정도로 뿅 갔었어요 막 신나서 딜러랑 색상 고민 하는데
이야 1.4 터보에 가죽 시트라네요 와 세금도 싸게 먹혀 가격도 참 적정선에 딜러 분도 할인 팍팍해준다 해 네비 매립이란 블받 이채널까지 해준다고 하니
완전 이런 마귀 같은 남자!!! ㅋㅋㅋㅋㅋㅋㅋ
라고 생각하면서 마눌님을 봤는데 마눌님이 없는 거에요 ㅇ_ㅇ...?!
그래서 찾아보니 저 멀리 트랙스에 앉아서 딜러 다른 분 설명 듣고 있더라구요 ...ㅇ_ㅇ?!
가보니 마눌님이 원하던 큰차, 도로에서 흔하지 않은 차 인데다가... 마눌님 폰을 꼽고 노래를 틀어달라고 하더니만 ... 사운드 들어보라는데
우옹... 음질은 좋더라구요 ... 근데 이놈도 1.4 라 세금도 싸데요... 우옹?... 결국 한참을 거로 다른차에서 머물다가
의견 타협도 안되고 그냥 왔어요 힝... _ㅠ
결론은 다 좋은 차더라구요 각자 개성도 있고 타게팅도 정해진 거 같고.... 아 고민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