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숙은....뭐 일단 못씁니다. 어쨌든 견제 용도로 쓰라고 준 모양인데, 견제를 하려면 적어도 넷은 뽑아야 하더군요. 근데 어느 미친놈이 가스 800에 인구수 16을 들여서 견제를 하러 갑니까.....거기에 식충 비는 쿨도 너무 길어서 한타에 참여시킬 유닛은 절대 아닙니다. 인구수를 4나 먹게 하려면 식충을 하나를 더 뱉게 해주던가 인구수나 가스 둘 중 하나는 손봐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경기양상으로 가면.
1.대놓고 하는 메카닉 막기가 너무 깝깝하다.
군숙으로 강요되는 탱크가 없어지면서, 대놓고 화갑, 토르, 밴시로 밀고 견제 들어오는데 깝깝함의 진수입니다. 메카닉의 기동성이 확 올라가서 견제도 한타 치고 나오는 것도 되게 쎄네요. 화토밴을 깰만한 조합 맞추기가 쉽지가 않네요.
라인긋기가 없어서 답답함은 줄었는데, 살모사 사거리 10에서 11로 바뀐게 테란전엔 별 체감도 안오더군요 어짜피 바이킹때문에 시야가 좁아서 깔러 들어가다가 바이킹에 다 맞아 죽기 일쑤고.
뭐 그래도 예전같은 40분 기본 게임은 안나올거 같습니다. 그건 되게 좋네요.
2.토스전은 더 좋아짐.
폭풍함만 나오면 버터보다 잘 녹던게 버티기가 가능해져서 무감타가 가능해지긴 했습니다. 폭풍함 너프가 생각외로 크네요 극후반 가서 힘싸움이 됩니다 아예 안될줄 알았는데.
살모사 사거리 업은 토스전에 위력을 더 발휘해서 바드라살도 훨씬 쎄구요....생존성이 올라서 좋습니다.
결론 : 테란전 메카닉은 탱크의 비중이 줄면서 테란이 치고 나오기 너무 수월해짐. 군숙은 있으나마나. 식충 나는거....바니 연구소 뒷마당 공격 외에 아직까지 이유를 모르곘음. 군숙 아예 재 디자인 해주던지 삭제를 하던지...의미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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