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초등학교 이후로 자전거를 타본 적 없던 겁쟁이 여자사람입니다. 근데 자전거를 질렀어요. 충동구매로ㅠㅠㅠ 물론 두어 달 자전거로 통근했습니다(대전 타슈로요)
여기서부턴 그냥 푸념이에요. 징징거리는 글이라 잘 알아보지도 않고 가서 사놓고 왜 여기서 이러냐 하실 수 있어요.
그러다 자전거 산다고 맘은 먹었으나 충동구매라 정보같은 걸 충분히 안 알아보고ㅠㅠㅠ 집 앞 가게가서 아저씨한테 통근용, 여자가 쓰기 편한 거, 디자인, 가격(15~20)으로 부탁드려서 눈에 들어온 아이를 샀슴당...
근데 여기서 대참사가 일어남. 집에 와서 선덕선덕한 맘으로 인터넷으로 이 아이가 좋은지 찾아본거이뮤.!!!!....ㅠㅠ 왜그랬을까요 제가........
자전거가 삼천리 링크 gs인데요, 아저씨가 안장뒤에 쇼바달리면 충격완화된다고 하셔서 오~ 했었거든요ㅠㅠㅠ 근데 저거달리면 무겁단얘기는 대체왜... 안해주신걸까여ㅠㅠㅠ 잘 안나간다고 왜 말 안해주신거져 아저씨ㅠㅠㅠㅠㅜ
그리구 요아이 접이식이더라구요! 원래 접이식은 안본다고 하고 간건데 접이식이 어떻게 생긴건지 나는 몰랐음.... 제가 바보였어여....ㅠㅠㅠ
결과적으로 무게가 16이더라구요.. 어차피 가격때매 스틸산다.. 한거라 무거운 거 어느정도 예상한 거지만.... 3층까지 들고 가느라 힘들었음ㅠㅠㅠ
인터넷은 접이식도 안좋다, 뒷쇼바도 안좋다 얘기 뿐이라... 이쁜아이 데려와놓고도 우울해졌어여....... 정말 그렇게 차이가 많이 나나여ㅠ??? 푸념때문에 글이 좀 길어졌내요ㅜㅠ 그냥 이렇게라도 풀어놔야 잠이 올 거 같았어여...ㅠ 늦은 밤 자전거 타시는 분들 다치지 마시고 행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