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와이프와 함께 광화문 다녀왔습니다.
저희 아이가 세월호 1주기때 태어난 아이라
점점 해가 갈 수 록 세월호에 대한 슬픔이 더 한 것 같습니다.
종로에서 광화문 들어가는쪽에
세월호 유가족들과 세월호 학생들에 대한 사진들이 걸려있는데
분위기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찡하더군요.
날이 좀 쌀쌀하고 아이가 어려서 오래있지는 못했지만
한겨례에서 나눠주는 스티커를 받았는데
아이가 이 스티커를 좋아하네요
정말 국민이 주인이 되고
국민에게 더 힘을 실어주는
그리고 국민이 행복할 수 있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박근혜가 퇴진한다고 해서
내 연봉이 2배가 되고 그러진 않겠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가 커갈 때 좀더 행복하고 든든한 국가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광화문 나가계신 국민분들은 모두
애국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