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회상에 라이너랑 베르톨트보면 상당히 어려 보이잖음
아마 성벽으로 향하던 중에 유미르의 공격을 받았던게 아닐까 싶음
복장도 보면 딱 여행하는 복장임
원래 3명이었는데 2명으로 줄고....
그리고 회상에 애니가 나오지 않는 걸 보면
애니랑 라이너, 베르톨트는 같은 곳 출신이고 서로 아는 사이긴 한데 서로 목적이 조금 다른 거 같음
예를 들어 라이너랑 베르톨트의 목적은 성벽을 부수는 거고, 애니는 앨런 같은 존재를 찾는 거라던가
그래서 따로 보내져서 활동한게 아닌가 함
그리고 청어통조림 보고 라이너가 이런 문자를 어떻게 읽냐고 대단하다고 말한 뒤에 이런 표정을 지음
아마 라이너는 유미르의 정체가 뭔지 정확하게 특정지을 수는 없어도 대략은 알게 된 거같음
그래서 뒤에 유미르를 앨런이랑 데려가려고 한거임
라이너는 청어통조림 사건으로 대략 짐작을 했고, 유미르 거인화를 보고 확정을 지은게 아닐까 싶음
둘 다 유미르 거인화를 보긴 했지만, 베르톨트는 나중에 라이너에게 청어통조림 사건을 들었을 테고
이건 별건 아니지만 조사병단 입단을 결정할 때
우리의 땀쟁이 베르톨트는 누군가의 눈치를 보고 있음
애니랑은 사이가 별로별로인걸 감안해보면 라이너를 보고 있는 것같은데
전에 앨런과의 대화를 생각해보면 원래는 헌병단에 갈 계획이 아니었나 싶음
그런데 라이너는 조사병단에 가기로 했고, 베르톨트는 어쩔 수 없이 있게 된데 아닐까하는 생각임.
그래서 탑에서도 라이너한테 내가 원래 아는 라이너는 전사인데 이제는 아닌거 같다는 둥의 이야기를 하고
그리고 이건 별거 아니지만 일제 랑그너 일은 중요한 사항이니만큼
조사병단 내에서도 아는 사람이 극단적으로 적은 거같음
이를테면 발견자인 한지와 리바이 단 둘만 알고 있다던가
격투술 훈련 때인데 이때의 라이너는 앨런을 이용해서 일부러 애니에게 시비거는 느낌이었음
불성실하다니 병사란 어떠해야한다는 건지 책임감이니 뭐니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
시간시나 침공 때 애니가 자신들을 돕지 않았다고, 혹은 임무를 수행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음
아니면 사실 이곳에 왔을 때 따로 온게 아니라 4명이서 같이 왔는데 도착 이후에 유미르가 나타나서 위기에 처했는데
애니가 먹힌 1명과 베르톨트랑 라이너를 버리고 도망쳐버려서 이랬을 수도 있음
가만보면 애니는 목적을 완수하는 것보다 자신의 생존과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을 더 우선시하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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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서 떡밥이 튀어나오는 진격의 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