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 학대나 부모님의 싸움을 보고 자란 아이의 경우

자존감이 떨어지고 학습에 대한 흥미가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자기 주장을 펼치기도 전에 '아 그래도 내가 참아야지' 하는 경향 때문에

무지 소극적이 될 수 있고 .. 대화부분에서 약간 대화를 이어나가는게 힘들어지고

다른 사람과 시작과 끝맺음을 배운적이 없어 매우 힘들데요 ..

근데 그게 딱 나에요 ..

그래도 다행이에요 나는 내가 정말 정신적으로 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줄 알았는데

살아온 환경에서 비롯된거라니까 뭔지 모르게 적어도 비정상은 아니구나 ..

싶더라구요 ㅎㅎ ..

혹시 주변에 저와 비슷한 케이스로

부모님이 싸우면서 자라셨거나 학대를 당하셨던(아주 조금일지라도) 분들은

그게 본인 잘못이 아니니까 너무 죄책감 가지지 마시고, 비정상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

지금 당장 여러분은 매우 소중한 존재에요 

그걸 이제야 깨닫게 되어서 저는 좀 늦었지만 다른 분들은 조금이라도 더 빨리

깨닫고 자신을 소중히 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