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교역 파트너 양에게 일용할 두카트를 삥 뜯기... 아니 선물하기 위해
교역을 하며 던바튼을 지나가던 제르씨
지나가던길 무언가 특이하게 생긴 나무를 발견하고 호기심에 그만 다가서게 됩니다.
이럴수가! 나무에서 작은 요정이 튀어나와서 마차로 숨어버리는 군요
이런 부끄럼쟁이...
한 번 접근해보겠습니다.
다가가려했지만
부끄러운지 그만 도망을 갑니다.
교역품이 줄어든 것 같지만, 요정만나 가벼워진 기분 탓일 겁니다.
허허..
두카트를 상납 아니 선물하고 교역 파트너양과 산책을 나온 길에
나무에 끼인 불쌍한 곰 한마리를 발견합니다.
이 불쌍한 곰돌이를 어떻게 구해줘야 할지
가까이 다가가 방법을 모색하는 중에
앗!!!!!!!!!
그러자 몹시 흥분한 곰은 그만....
급격한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공격성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그만 교역 파트너 양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맙니다..(묵념)
저는 매우 슬프지만 (또르르....)
제 파트너를 그대로 둘수가 없어, 양지바른곳에 묻어주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바로 새로 떠오르는 덧바튼의 핫플레이스
다음 생에는 맛좋고 영양가 많은 왕감자로 태어나기를 빌어주었습니다.
그녀는 분명 어딘가 좋은 곳으로 떠났을거라 믿으며
던바튼을 여행하는 수많은 밀레시안들에게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당신이라고 예외가 아닐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