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눈팅만 하다가 이제 댓글놀이 시작한 1인.

그냥 일단 가진게 엄스므로 음슴체

사실 회사에서 사장님이랑 한달동안 다이어트 내기 시작했음

피부도 늙어가고 있었음

그런데 뙇!!!! 전설의 양배추물을 알게된거임!!

어제 오유 게시판 여기저기 오르락 거린 양배추 물에 급 호기심을 갖고

그래! 결심했어! (빠밤빠 빠밤빠 빠밤빠 빠빠바밤~)

하고 저녁에 퇴근하면서 양배추 반쪽 삼

하도 농약중독 거려서 또 열심히 물에 씻음

근데 뒤늦게 찾아보니 식초물에 먼저 담궈놓으면 농약이 사라진다 함

무튼 폭폭 삶겨진 양배추 물을 꼭 차게 먹어야 먹을만 하다길래 바로 식혀서 냉장고 직행

삶겨진 양배추는 괜히 아까워서 쌈싸먹을려고 따로 냉장고 보관

아침에 출근하자 마자 한잔!

읭?

연못맛? 원효대사 해골물맛?

그것들을 먹어본적 없으므로 이제야 그 맛을 알게됨

원효대사가 그리 고통스럽진 않았을거 같음!

비위가 강한가 그리 역하진 않았음

근데 뭔가 그 향이 좀 입안에서 오래남음!!

트림하니까 향이 확 올라옴

아마 똥 싸면 똥에서도 냄새날 거 같음

한 컵 먹고 혼자 피부미인에 현아된거 같아서 행복함

일주일 후 또 인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