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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러 팁
게시물ID : lol_2260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s
추천 : 4
조회수 : 62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5/03 05:48:06

금장심해 정글러입니다. 간혹 mmr 높을때 다야5, 플래 정글러들 와서 자리 뺐기는데 방금전 요리보고조리봐도 대리랭 받은 플래기 정글러때문에 멘붕해서 그동안 경험으로 심해 팁써봅니다.


1. 상대 육식정글러가 카정 킬 따면 대책은 무조건 와드 2~4개.

정글러들이라면 다들 아실 만한 상황입니다. 우리 서폿이 블츠나 럭스, 룰루일때 적 버프몹 스틸 혹은 방해하러 가서 첫버프 피관리가 안됐고 서폿들이 스틸도 못하면 카정확률이 높습니다. 피관리도 안된 상태에서 두번째 버프 먹다가 리신이나 자르반, 자크처럼 기동성이 뛰어난 챔프가 부쉬속의 가렌처럼 나타나 킬따고 버프마저 뺏기는 상황, 혹은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주듯 샤코가 선물상자 줄 때, 

회색 화면에서 뭘 삽니까? 400원은 커녕 350원도 없어서 신발도 못사니 그냥 포션? 블루 없으니 마나포션? 

카정당할 때 가장 먼저 구비해야하는 건 와드입니다. 킬먹고 버프까지 리셋시킨 육식정글러는 갱에서도 강하고 스노우볼 굴리려고 우리 정글에서 주둔할 때가 많습니다. 

그럴땐 블루,퍼플 상관없이 우리 레이스 들어오는 입구, 버프몹과 늑대로 들어올 수 있는 부쉬에 박아주고 카정올 때 상대의 피, 가까운 라이너들의 상황을 봐서 샌드위치 혹은 도주하며 안전하게 정글몹을 잡던가 라인커버를 통해 빼앗긴 '버프몹의 경험치'를 수급해 최대한 빨리 6렙을 찍읍시다. 이를 위해선 항시 정글 입구에 와드를 박아주셔야하고 상대 정글러가 보인다면 그 와드값만큼 다른 곳에서 이득을 취할 수 있습니다.


2.첫템은 2티어 신발? 마체테 상위템?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는 첫귀환 후 템고민. 

마체테상위템은 갱은 옵션이고 빠른 정글클리어를 해서 6렙을 빨리 찍겠다는 분들이 가실 템입니다. 

하지만 정글러는 초반 소환사의 협곡을 지배하는 조정자 포지션입니다. 유리한 라인을 더 유리하게 불리한 라인을 유리하게 팽팽한 라인의 균형을 무너트리는 게 정글러이기에 저는 첫귀환 때 1000원이상일땐 2티어 고기동, 이하일 땐 최소 똥신을 갖춰서 빠른 라인백업을 노리는 게 초반 운영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갓무무나 피들, 쉔처럼 6렙 타이밍이 중요한 정글러는 빠른 정글링을 노리는게 맞겠죠. 

라인전이 끝나고 한타페이즈가 열리고 돈수급이 수월하다면 헤르메스나 닌자타비로 바꿔주는 게 좋습니다.


3. 정글러는 항상 와드를 구비해야한다.

이건 위에 얘기한 1과 상관없이 필수입니다. 정글러는 초반에 가장 많은 루트를 돌아다니며 맵을 가장 많이 다니는 포지션입니다. 또한 라이너에 비해 귀환도 자주 갈 수 있다는 장점을 십분 활용해 맵핵이 끊기지 않게 하고 가끔 핑와를 사서 상대 시야를 없애고 그곳에 갱이 없더라도 항상 불안에 떨게 하는 거 이것도 일종의 갱킹입니다. 

또한 중요한 블루버프 챙겨줄 때도 라이너가 블루먹고 멍청하게 아래로 걸어가 대기타던 상대에게 블루헌납해주는 ㅄ짓도 커버해줄 수 있고 맵이 깜깜해져도 집에 가기 싫어하는 탑신병자가 갱킹당할 확률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4. 똥 싼 라인은 버려야한다? 

다들 저 말 많이 들으셨고 실제로 그러시죠?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흔히 서폿을 엄마 정글러를 아빠로 비유하죠? 아빠가 자식이 똥쌌다고 버린다면 쓰것습니까? 다만 방법을 달리해야 합니다.

똥 싼 라인을 버리고 다른 라인을 흥하게 만든다. 이거 말은 쉽죠. 실제론 무척 어렵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자면 입장을 바꿔 상대의 정글러가 되어봅시다. 한 라인이 정말 흥하는 데 거기를 가줄 필요가 있겠습니까? 상대 정글러 역시 다른 라인 위주로 갱을 갈 것이고 이게 성공이냐 실패냐 확률은 손가락에 달려있을 뿐이죠. 

정말 말도 안되게 라인을 흥하게 해주지 않는 이상 곧 똥은 번집니다.

저는 죽은 라인을 살리기 위해 두가지 방법을 씁니다. (여기에 한가지 불문율이 있는데 똥싸는 라이너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정말 살려줘도 아무 도움이 안될 거 같은 녀석이라면 버리는 겁니다.)

첫번째는 다인갱입니다. 탑이 쌌다면 미드라이너를, 미드가 쌌다면 탑라이너 혹은 서폿을, 봇이라면 다 불러서 용까지 노려보는 것입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건 상대 라이너의 현위치 체크, 올라올 루트에 와드 체크 및 설치고 다 봐서 괜찮다면 다인갱 시도하고 성공하든 실패하든 빠르게 '타워'를 철거하도록 노립니다.

흔히 라인이 망하면 우리 타워를 내줘서 프리징하는데 이 방법은 똥이 다른 라인에 퍼질 동안 수수방관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다른 라이너들이 도와줘서 타워를 빨리 깨고 합류해서 똥이 커지지 않게 하면서 라인운영- 미니언이 2차타워까지 가서 그쪽에 상대가 올라가야할 상황을 만들고 한타를 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라인을 버린다면 상대적으로 상대 라이너가 보스괴물이 되고 우리 라이너는 27원 미니언이 되죠. 상대가 던지지 않는 이상 한타가 제대로 이뤄질 수가 없고 운영에서도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라인을 부시고 운영을 한다면 1차 타워가 있는 우리는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고 똥 싼 라이너가 클 시간과 운영을 통해 4:5 한타도 할 수 있으니 다인갱->타워철거->운영이 똥 싼 라인을 치울 수 있다고 봅니다.

두번째 방법은 '얼굴 비추기'입니다. 흔히 갱을 상대 와드 시야 밖에서 가야한다면 똥 싼 라인은 상대 와드 시야에 걸리게 간 후 뒤로 빠진다면 cs 하나 먹고 정글로 귀환 혹은 오히려 다가온다면 최대한 시간 끌다가 도주입니다. 그 사이에 우리 라이너가 편하게 cs, 경험치를 먹게 하는 거죠. 우리가 낭비한 시간은 cs 한두개로 대충 때웁시다. 

이 방법도 좋은 게 상대 정글러를 콜 할 수도 있고 우리 라이너가 손해를 복구할 시간도 주고 우리는 라인 경험치를 먹는다는 거죠. 다만 주의할 점은 라이너에게 상황을 인지시켜주고 무식하게 강해진 상대 라이너에게 킬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겁니다. 

*두 라인이상이 밀리고 심폐소생이 불가능하다면 정글러는 최대한 rpg해서 한타페이즈를 대비하는 게 좋습니다. 투덜대는 똥쟁이들에게도 '한타해봐요'라고 권유해보고 못이긴다면 서렌...똥 두개는 웬만한 상황 아니면 못치워요...


금장은 다를 줄 알고 올라왔건만...은장은 대리'해주는' 애들이라도 있었지...금장은 대리'받은' 애가 수두룩하다는 걸 느끼고 멘붕해서 적어봤습니다...대리 나빠요...하지 마세요...그거 님들 실력아니에요...제 친구는 브론즈여도 자기가 올라가야 자기 실력이라고 저랑 듀오안하는 데...ㅠㅠ 금장4에서 금장5까지 강등 두번당하고 현재 3인데 정말이지...또 강등당할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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