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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468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isses★
추천 : 1
조회수 : 5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5/03 01:48:03
전 야간일을 하고 있는 알바생 입니다
저는 귀신이나 가위 같은거 믿지도 않았고
생각조차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야간일을 끝마치고
(유독..피곤했씀)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닷속 한줄기의 미역마냥
흐느적 대다가 쓰러져서 잠이 들었는데요
진짜 거짓하나 안보태고 어제 처음
가위라는 것에 눌려보았습니다;;
잠이들자마자 경직? 아니 무언가에
몸전체가 돌돌 말려 묶인듯이 빳빳하게 되어서
움직여 지지 않더라구요
(솔직히 여기까지는 신기했습니다;; 아..가위란게 이런거구나..
겁나 싄긔방긔하구낰ㅋㅋㅋ 이런 느낌??)
하아..왜 하필 방문을 열어놓고 잠이 들었는지...
방문쪽을 바라보면서 가위에 눌리게 되었는데
거실 끝에서 거무스름한 물체가 용수철이
계단에서 내려오듯이 껑충껑충 제방으로
다가오더라구요ㅠㆍㅠ (느헉..꿈인가 싶었습니다 ㅠ..)
그리고서는 절 덮치는데.. 포켓몬스터보신 분들은 아실꺼에요
질뻐기? 질뻐기가 지우 덮치듯이 덮쳐지고
질끈 감은 두눈을 서서히 떠보니
왼걸... 왼 여자가 긴 생머리로 제몸을 꽁꽁 싸매고 있고
지그시 절 보더라구요ㄷㄷㄷ;;
아 진짜..나이 21에 지릴뻔 했습니다
그러케 귀신인지 환각인지 모를
긴 생머리의 여자와의 아이컨텍이 계속되고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던 와중에
저희집 강아지(말티즈 1살)가 제 얼굴을
핥으니까
거짓말처럼 몸이 움직여지더라구요..
초롱이가 얼마나 고맙던지..ㅠ...
그리고 일어나자마자 시간을 확인해보니
진짜 1~2분..밖에 지나지 않았써요..
등에 얼음이라도 쑤셔 넣은 것마냥
한기가 한참이나 지속 되다가
좀 진정되고 다시 숙면?을 취했다는?
모바일로 쓰려니 힘드네요;ㅋ
처음 가위에 눌려보는거라
정말 가위인지도 모르겠고
제생각에는 가위같았는데 피곤해서..그랬나..
쨌든 가위눌리고 오늘 출근 하려니 찝찝하더군요
신기하긴 했는데 두번 당하고 싶진 않습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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