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접대용 날림 바베큐소스 만들면서
'낼 점심에 나 혼자 먹어야지!' 하고 남은 소스에 재어 둔 바베큐 목살구이가 되겠습니다 :-0
1cm정도로 썬 목살을 오븐에 20분 구웠어요 +_+
구운계란에 간장 드레싱을 곁들인 양배추 샐러드.
어젯밤에 밥솥으로 구운계란 만들었는데 진짜 맛있더라구요 ㅎㅎㅎ 하나도 안 깨지고 ^ㅁ^!!
얼마 전에 유정란 40개를 인터넷으로 사서 그 중 열 개로 만들었는데,
식촛물로 계란껍질 소독하려고 물에 담가 두니까 뽀글뽀글 물방울이 올라와서 완전 신기했어요 ㅎㅎㅎㅎㅎ
그 살아있는 계란을 산채로 구워버린 건 안 유머
오븐은 있지만 칼과 나이프는 없으니 가위로 일거에 잘라버린 샷
그리고 솔직히, 약간 탄 부분이 맛있잖아요!!??? 나만 그런가 '~'ㅋ
양배추와 한 입
간만에 아주 부르주아틱한 식사였네요 ㅎ_ㅎ
벌써 3일만에 양배추 반 통을 먹을 정도로 열심히 샐러드를 먹어서
몸무게가 1kg 줄어들어 행복한 흔한자취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