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머리색이
늘 검은 머리 혹은 어두운 갈색 이였는데
이번에 큰맘먹고 화사하게
완전 밝은 갈색!!
골드브라운!!!!

누가봐도 완전 밝은 머리로 염색했거든요 

"아들!!  엄마 뭐 달라진거없어?? "

한참 곰곰히 생각하던 여섯살 아들이  말합니다

"씩씩해졌어!!(단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용실가서 거금 4만원주고 씩씩함 득템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무룩)
우리 아들이 눈이 나쁜걸까요
시력검사를 해봐야 하나ㅜㅜ

그래서 알려줬습니다

"엄마 머리 색깔이 변했는데??변했지??"
 
아들은 말합니다

"원래는 무슨색이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무룩X2)  

어떻게 마무리하지ㅜㅜ

한 해동안 아이 키우시느라 모두 고생하셨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