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의 군입대를 며칠 앞두고 헤어졌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오빠 기다리겠다 2년동안 스스로 당당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이런 식으로 말하면서 부담준 거 같아서 오빠한테 정말 미안해요
본인은 입대를 앞두고 얼마나 고민이 많고 힘들었을까요...?
그와중에 여자친구라며 철없게 행동했으니....후회만 남습니다
군대에 가서는 나만 챙기고 싶다 2년 뒤 이야기 꺼내지 말고 제대 후에도 연락하지 말라네요
지금은 일단 비록 헤어지긴 했지만 절대 못 잊을 것 같아요...다른 것도 아니고 군대 때문에 헤어지긴 싫어요
그냥 잊고 살다가 2년 뒤 문득 오빠가 떠오르면 연락해도 괜찮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