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되게 솔직한 건 알겠는데 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그 솔직한 점에 끌려서 너랑 사귀게 된거긴 한데 ㅋㅋㅋㅋ

왜 ㅋㅋㅋ 우리 저번에 어쩌다가 업소 이야기 했잖아 ㅋㅋㅋㅋㅋㅋ
근데 니가 이랬지

"건장한 남자라면 대부분 그런 데 간다. 
술 먹고 2,3차 가다 보면 분위기가 갈 수 밖에 없다.
솔직히 이런 건 여자가 이해해 줘야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물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너도 지금 그런 데 가고 싶다는 말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말이 아니잖아. 왜 꼬아서 듣는데."
"그럼, 평생 안 간다고 맹세할 수 있냐?"
"솔까 만약에 니랑 결혼해서 니가 임신하면 나도 어쩔 수 없을 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걸 죽여야하나 씹어먹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내가 개 쿨한 척 하면서

"그래 뭐 남자들 분위기에 휩쓸리고 그러면 그럴 수 있지ㅋ"

그러니까 니가 웬일이라는 표정으로 보더라?
그러고 나서

"난 부부간에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 내가 먼저 신뢰를 깰 일은 절대 없을 거임.
근데 난 내 남편이 업소간 거 알게되면 나도 호빠갈거임."

이러니까

니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냐?"

이랬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업소 갈거라는 충격고백보다
너의 그 미쳤냐는 한마디가 더 역겹다.
조카십색크레파스 같은 마초새끼♡
gud bey


오유 눈팅만해도 안 생기고 없어지네염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