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드는 생각이지만...
관성이 인간에게는 참 중요한 개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돌을 던졌는데 어디로 갈지 예측 한다거나
이 사람이 나에게 충돌 할 것인지 라던가
만약 모든 지구상의 생명체가 질량에 의한 관성(운동 에너지)을 무시한채 90도 직각 방향 이동이라던가
180도 이동방향 전환이라던가가 가능했다면
이동방향의 불연속성으로 인해
예측/예지를 하지 못함으로
더욱 복잡한 지성으로 태어날 가능성보다
예측 불가능함으로 간주하고 지성을 발달시키지 못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속도에 대한 상대 좌표로
나와 부딛힘을 계산한다거나 이런것들 모두
관성으로 인한 예측이 주는 편리함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