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취업해서 혼자 올라왔어요.
본진은 대구구요 여친도 거제도있어서 거의 못봅니다.
여친집도 대구라 주말에 보면 되지만 한번갔다오면 십만원 우습게 깨져서 잘 못가요.
수도권에 아는사람 하나도 없어요.
오늘 노동절이라 일찍퇴근했는데 아무데도 갈때도없고 연락오는 사람도 없고..
타지생활 이렇게 힘든줄 몰랐어요.
학교다닐땐 그냥 혼자살고싶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해보니 너무 우울하네요.
이게 사는건가 싶고..
걍 넋두리나 하고 갑니다.
남은 휴일 잘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