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시간대별 조치 상황 밝혔지만 의혹은 더욱 증폭
청와대가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시간대별 조치 상황을 공개했지만 의문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세월호가 완전 전복된 2014년 4월 16일 오전 10시31분부터 오후 5시15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하기까지 박 대통령이 승객 구조와 관련한 구체적인 지시를 내린 정황은 파악되지 않았다. 오히려 중대본 방문 때까지 박 대통령을 직접 본 참모들이 아무도 없었다는 사실만 재확인됐다. ‘의문의 7시간’을 해명하려는 대통령 행적 공개가 오히려 부적절한 청와대 대응 구조만 드러냈다는 비판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