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일전에 데려온 꼬물이 아랑이 소식전하러 왔어요
초유랑 고양이 닭가슴살캔 한티스푼씩 먹이고 있는데
삼일전엔 정말 아무것도 못먹더니 이덴 냥냥 쩝쩝거리며 잘 먹고있어요
방금도 먹고 잠들었네요
그동안 오유 동게에서 냥이들 눈팅했던게 많은 도움이 되고있어요
알람맞춰놓고 밥먹이는게 피곤하고 힘들긴해도 냥~소리에 저절로 눈이 번쩍떠디는 제 자신이 신기하기도 하네요
그런데 좀 걱정이 되어서요
쉬야는 밥먹을때마다하는데 응가는 안누네요...
먼저 발견한 학생이 데려간 동물병원에 전화했을때...
귀동냥으로 들었던 범백같은... 검사등등 여쭤봤을 때..
"검사하는데는 비용이 들어요. 일단 상태가 안좋으니 먼저 살리세요.."
하는 말을 듣고 가슴이 얼마나 아팠는지 몰라요.
오늘 데려가서 아이상태 보여드리고 어떻게 돌봐야하는지 배워오려구요
지금은 아이를 혼자둘 수 없어서 학원에 데려가는데..이젠 시험이 끝나서 어떻게 해야하나 잠도 오질 않네요
병원에서는 사람있을 때 자주 먹이면 버틸거라 하시는데
휴.... 두시에 출근해서 새벽한시에나 집에 오는데..
그건 너무 위험하지 않을까요?
직장 다니시며 한달도 안된 아깽이 돌보신 집사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