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즌 2,3,4 모두 실버에서 서식중인 하얀사막여우입니다.
최근에 롤을 하면서 느낀점을 적고(자랑글을 목적으로 하는것이 아닙니다 ㅜ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웃음기 싹 뺀 글이니(주제에 ㅜㅜ) 양해 부탁드립니다.
최근에 플레이한 랭크게임의 내용입니다.
네, 오늘 새벽에 한 게임까지 총 6연승을 하고 있구요,
비록 하이머딩거, 귤플랭크, 노딜러스,
그리고 포츈쿠키라는 비주류 챔피언만을 하고 있습니다.
아, 참고로 저는 실버 2의 89포인트에 있구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자랑글 아니에요 ㅜㅜ(소심소심)
지금 제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바로
"일반 게임의 중요성"
입니다.
시즌 2때는 당시에 제가 기억하기엔
학업때문에 많이 게임할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는 이기든 지든 랭크 게임 만 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그럭저럭 실버에서 멈춘 것이죠.
하지만 그때는 왠지 게임이 재미있었지는 않았습니다.
친구들과의 티어 차이에 의한 감정때문에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였죠.
결국 1388이라는 mmr에 걸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시즌3때는 당시에 재수생으로서 한달에 한번만 게임을 하다보니
수능이 끝나고 모두들 말하는 내핵. 심해. 영미권 서버에선 wood랭크인
브론즈 5에서부터...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이때는 하루에 10시간씩 매일 악착같이 게임을 했었죠.
그리고 실버 1에서 또다시 끝나고 말았습니다.
kda개념도 그때는 제대로 있지 않은 채로 말이죠.
최근에는 대학에서 게임을 하는 처지라
친구라든가, 선배와 함께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일반게임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덕분에 새롭게 도입된 '편리한 팀 구성'에 꿀을 빨기 시작했습니다.
소위 말하는, 연습을 실전처럼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저의 경험를 말하겠습니다.
딩거같은경우에는 라인전에서 우위를 차지한다지만,
타워를 2차까지, 적어도 1차 타워를 빨리 밀지 못한다면,
한타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챔피언이기에
라인전에서 굴리던 스노우볼을 잃기 쉽습니다.
그렇기에 논타겟 스킬을 어떻게 하면 더 잘 맞출 수 있는가에 대해 연습을 많이 했구요
갱플 같은 경우에는 글로벌 궁에 제가 즐겨 쓰는 텔포라는 주문때문에
아무래도 맵을 자주 보면서 라인전을 '버텨야 하는' 연습을 많이 하게 되더군요.
미스포츈은 강력한 딜에다 최근에 버프를 먹은 상황이라
라인전에서는 상당히 상대로 대하기엔 까다로운 챔피언입니다.
하지만, 도주기가 전무한 상태에 (솔직히 패시브는 뭐하러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cc기에 너무나도 무력하죠. 그래서 자연스레 스킬을 피하는데 주력하게 됩니다.
이런 연습을 저는 최근 4달동안 거의 200판 가까이 하게 됩니다. 일반위주로.
이건 랭크 게임만 했을 때 5달 전 상황입니다.
패했는것도 문제이지만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KDA 차이입니다.
다시 위로 올라가셔서 보시길 바랍니다.
현저히 차이나는 생존률이 결국 적에게 찬스를 주지 않게 되고
결국 승리를 가져오는 것이죠.
사실 일반게임에는 제가 탈주를 많이 해서...죄송합니다.
밤에 하는 게임에다 친구들과 같이 하다보니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더라구요...(정말...미안하다!!!!!!!!)
하지만 연습에, 일반을 습관처럼 하는 플레이가.
결국에는 실력으로 되돌아 오더군요.
아마 이런 점은 저에게만 해당 될 수도 있구요, 아니면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중요한 얘기인것 같아서 길게 적네요.
스크롤 내리신 분들을 위한 요약
"일반으로 연습,또 연습!"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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