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말구요<-
사우나를 자주가는데
항상 꼭 보면 탕안에도 폰 가져와서 하면서 목욕을 즐기시는분 있음....
(남탕은 어쩔지모르지만 여탕은 꽤 됨....)
심지어 지퍼백을 가져와서 방수완비하고 하시는분들도 있음.
본인은 모르겠지만 보는사람은 저거 빠지면 어쩌나 조마조마함;;
게다가 안마기능이랍시고 버튼누르면 물대포 보글보글 나오는 시설도 있는데
그거 맞으면서도 스맛폰을 쓰고있음.....
아..... 어......... ㅠㅠ....... 그러디마요.....
그런광경을 목격한지 어연 몇달이 지난 어제
여느때같이 갸볍게 샤워후 탕에 들어갔는데
20대 중반의 아리따운 언니야가 탕에 들어왓는데
스맛폰을 가지고 들어온거임.
방수처리도 안하고 저거 어쩌나 ㅉㅉ 하고있는데
물대포버튼을 누르려고 한손으로 폰을 들고 물대포 버튼을 누르는순간
미끄덩 하며 폰님 탕 입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겔노트인가? 좀 큰 폰이던데 (아이폰유저라 안드로이드는 관심이 없.....)
아리따운 언니야 순간 멘붕와서 벙-잇다가
탕 떠나가라 " 으악!!!!!!!!!!!!!!!!!!!!!!!!!!!!!!!!" 하더니 허둥지둥 폰 구출해서
밖으로 나가 털고 드라이기로 말리고 난리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무리 어카지.
탕에 폰은 가지고 가지 맙시다...
보는사람도 조마조마해요.....
나 아이패드 가지고 들어가는사람도 봣어........ 무서워 뭐야 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