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으로 쓰고 싶었는데 그건 남용이라 조용한 게시판 찾아왔어요.
전남친한테 오랫동안 상처받은게 쌓여서 복학하는김에 정리했어요.
그게 몇달전
학교에서 아싸로 공부나 열심히 해야지 하면서 학교 다니고 공부도 열심히 했어요
근데 저한테 몇주전 어떤분이 다가오셨어요
처음엔 관심없었어요
그런데
자상하고 배려넘치고 내가 하는 말마다 다 웃어주고 하나하나가 다 설레요
그전까지는 저 그냥 아 괜찮은 분이네 하고 생각했는데요
저 오늘 사랑에 빠진 것 같아요
저 설레도 되는거겠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