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이자 아름다운 봄이죠 :)

 

 

우리 돈두댓 주체들은 9회 돈두댓 캠페인을 맞이해서

 

 

 

 

가장 가까이에서 일어나는

 

아동성폭행, 친족성폭행, 부부성폭행에 대해서 이번에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오시면 여러가지 꽃씨도 나눠드리니,

 

 

돈두댓 주체들이 예쁜 원피스 입고 나눠드리는 꽃씨 받고 싶으시다면

 

 

 

 

5월 4일 서면 쥬디스태화 정문부터 CGV 골목으로 3시부터 6시까지 와주시면 됩니다 ♥

 

 

 

 

 

 

 포스터 첨부하겠습니다!

 

 

 

 

 

 

 

 

 

 

 

 

 

 

 

돈두댓 공식 카페 : http://cafe.daum.net/dontdothat

돈두댓 공식 트위터 : @DONTDT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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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돈두댓 활동 살펴보기 *

 

 

 

돈두댓 sk캠퍼스리포트 인터뷰 기사 : http://sktreporter.com/30156740139

 

 

 ★인터뷰 전문 첨부해요★

 

 

 

Q. 정말 행동력이 대단한 20대의 여성들이네요! 그렇다면 캠페인의 취지와 캠페인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소개해 주세요.

 

 

돈두댓 캠페인은 우리 사회 깊숙한 곳까지 스며들어와있는 성범죄와 성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기 위해서 만들어졌어요.직접 우리들이 주제를 잡고, 자료를 조사하고 대본을 짜서 피켓을 만들죠. 사람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서 설문조사와 퀴즈 형식을 사용하구요. 캠페인에 참여한 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서 포스트잇으로 방명록을 받아서 하나하나 사진을 찍고 피드백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해요. 부산과 같은 경우는 현재 3가지의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첫번째는, 성폭행 피해자를 탓하는 우리의 현실, 잘못된 성교육으로부터 비롯되었다. 두번째는, 가해자를 감싸주는 우리나라의 솜방망이 법 세번째는,성매매를 합법화하는것이 과연 성폭행을 방지하는 수단이 될수 있는가?

 

이러한 주제들을 통해서 사람들이 쉽게 오해하고 있는 성에 대한 부분을 함께 올바르게 고쳐나가고, 궁금증을 해소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현재 부산은 1달에 1번정도 캠페인을 해 나가고 있구요, 다른 지역들도 1~2달에 1번씩 꾸준히 캠페인을 해 나가고 있어요. 지금은 주체를 다시 모집하는 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 많아서 더더욱 많은 관심이 필요해요. 참여자수도 늘리고 꾸준히 캠페인을 운영해나가는 것이 지금의 목표구요. 20대 여성 뿐만이 아니라 이 캠페인에 남녀노소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직접 참여한다면 더큰 의미를 가진 캠페인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요.

 

 

Q. 그렇다면 캠페인을 통해 본 우리나라의 성범죄 인식은 어떤것 같으세요?

 

가장 대표적인 예로 대한민국에서는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교육 에 있어서 다른 점을 많이 보이는데요.

모든 가정이 그런것은 아니지만 여자아이에게만 '너 몸 조심해야한다. 행동거지 조신하게 해야한다. 밤 길 돌아다니지 말고, 통금시간 지켜라.' 라고 말하면서 남자아이에게는 '남자니까 뭐. 한번쯤 그럴수도 있는거야.' 라는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이런 교육을 받고 자라난 지금의 세대들은 성폭행 범죄가 일어나도 보통 '가해자의 잘못'은 둘째치고 '피해자의 행동'에서 사건이 일어난 이유를 찾아내려는 경향을 보이죠. '술은 왜 마셨느냐, 그러게 왜 짧은 옷을 입고 다녔느냐, 왜 늦은 밤에 돌아다녔느냐, 왜 순진하게 가해자의 말을 믿었느냐...' 따지자면 모든 것이 이유가 될 수 있고 결국에는 가해자는 그만큼 죄를 덜어낼 수 있는거죠. 옛날 얘기 같겠지만, 아직도 성폭행 피해자에게 형사들이 '사건 당시 옷차림이 어땠느냐'를 당연한 듯이 물어보고 있어요.다른 범죄에서는 가해자에게 엄격한 면을 보이면서 성과 관련된 범죄에는 피해자에게 엄격한 면을 보이는 것이 정말 모순적인 행태죠.

또 하나의 문제로 떠오르는 것이 성매매죠. 우리나라는 선진국중에서 성매매를 하는 남성의 비율이 가장 높아요.

또한 요즘들어서 성폭행이 많이 일어나니까 성매매를 합법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어요. 단순하게 생각해서 사람을 사고 파는 것이 윤리적으로 올바른 것인지를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성매매 합법화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위해서 아주 오래 전부터 성매매를 합법화했던 독일의 경우를 유심히 지켜봐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독일에서는 성매매를 합법화 한 후 여성을 '성적 도구'로 보는 남성이 늘어났으며 성차별이 극심해졌다고 합니다. 또한 성폭행범죄가 줄어들기는 커녕, 성차별이 만연한 사회적 분위기속에서 성폭행은 오히려 더 늘어났다고 하구요. 성폭행은 성욕이 해소되지 못해서 일어나는 범죄가 아니라는 것을 반증해주는 케이스라고 볼 수 있겠죠. 외국에서 실패한 것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성범죄에 있어서 피해자에게 엄격한 것이 사실이고, 성범죄가 강력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초범에게 있어서는 더더욱 그 처벌이 미비하며, 성매매에 있어서 '사회적 활동' 이라는 식의 아주 관대한 시선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에요.국민들의 의식이 높아져야 범죄가 줄어들고, 피해자의 2차적인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Q. 역시 아직 우리나라의 성범죄 인식은 많이 부족하군요..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저희도 참 많은 것을 배웠구요, 길을 걷던 모녀분이 다가오셔서 설명을 다 들어주시고 기념사진까지 찍어가시기도 하셨고, 특히 성문제에 대해서 배울 기회가 별로 없는 청소년들이 설명을 들으면서 많이 흥미로워하면서 놀라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기도 해요. 어린 남학생, 여학생들이 오히려 성인보다 더 성숙하게 이야기를 들어주고, 고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끔찍한 성범죄에 대해서 분노하기도 해요. 단순히 행인분들이 설명을 들어주시는것을 넘어서서 우리 캠페인이 어떤 캠페인인지를 묻고, 모든 파트의 설명을 한번씩 다 들어주시며 방명록을 작성해주실때는 우리가 자진해서 캠페인을 하는 진정한 의미를 몸소 느끼는 것 같아요.

 

 

Q. 뿌듯하실때도 있겠지만 힘드실 때도 있을것 같은데,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가장 힘든점은 어떤 것인가요?

 

아무래도 자신만의 주장이 확고한 분과 부딪힐 때겠죠. 독일이 성매매를 합법화해서 이러한 사회적 병폐를 겪었다, 라고 하면 '우리나라는 다를거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구요, 아예 우리 피켓을 보고서 '강간이라는 단어를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쓰고 있어!' 라면서 화를 내시는 분도 계셨어요. 그럼 강간을 강간이라고 하지, 뭐라고 하나요? 두 귀를 막고 빨리 지나가버리는 분도 계셨구요. 잘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시고 진지한 태도로 임해주시는 분도 있는가하면 아닌 분들도 있는거겠죠. 캠페인을 진행할때마다 항상 이러한 일들에 대해 마음속으로 각오를 하고 있어요.

 

 

Q. 힘드시겠지만 앞으로도 계속 지금처럼 힘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주연캠리도 항상 응원하고 있을께요!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아직은 작은 나비의 움직임이지만, 나비효과라는 말이 있듯이 작은 우리의 목소리가 커다란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있어서 조그마한 원동력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성'은 아름다운 것인데, 그것이 자신의 족쇄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정말 무서운 것은 성범죄를 일으키는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를 손가락질하는 세상의 시선이죠.

피해자를 보호하는 세상의 따뜻한 시선이 있고, 법적으로 엄중히 가해자를 처벌한다면 성범죄는 자연히 줄어들게 될거에요.

 

 

 

삼일절 강제적성노예 위안부특집 돈두댓캠페인 모습입니다.

 

 

 

 

 

 

 

 

 

 

1차 캠페인때 모습입니다.

 

 

 

 

 

돈두댓 부산주체들이 돈두댓 캠페인을 홍보하고자 문재인의원님을 찾아뵌 모습입니다.

 

 

 

 

이번엔 남성 참여자분도 계세요!

오유분들도

많이 보러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