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먹어요.
들에서도 먹어요.
아이스크림의 황홀한 맛에 빠져계신 표정
자세히 보면 원래 이 아이스크림은 권양숙 여사의 것이었음.
한입만 먹자고 해놓고 최대한 입을 벌여서 한입을 먹고 있음.
권양숙 여사는 아이스크림 받침 종이만 들고 망연자실한 모습.ㅋㅋ
혹시 한입 줄까 싶어 손녀앞에서 불쌍한 표정 보이고 계신 대통령.
어림도 없다는 듯한 손녀의 태도.
고기 먹는 모습이 천상 부부동반 동창모임에서의 모습.
대통령님!!
저 제육볶음 잘합니다.
상추랑 깻잎에 제육 듬뿍 얹고 마늘이랑 고추를 된장에 발라서
입에 넣어드릴게요.
이번 주말에 애들이랑 도시락에 담아서 봉하마을 갈께요.
아니, 지금 당장이라도 갈게요.
저...지금 당장이라도 그렇게 하고 싶은데,
어디 계시나요?
어디....계시나요.
제육볶음에 상추쌈 싸드리고 싶어요.
어디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