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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티코여행후기입니다
게시물ID : car_521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른촴치
추천 : 6
조회수 : 70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9/16 11:32:02
저번 오유유저분들께서 가능하다고 하셔서
한번 반장난으로 여행을 가게되었습니다

그리고선 진짜 운전하면서 헬게이트를 느껴본게
이번이 처음인것같습니다

원래는 3명끼리만 갈려했는데 한명이 다시 갈수있을거같아서 +80KG 이 더붙었습니다
그덕에 차는 한마디로 사람과 짐으로 꽈악꽉차고 튜닝한것마냥 차가 지면 딱 붙어있어서 처음엔 
'아그냥 가지말껄' 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뭐 오랫만에 모여서 가는 여행이라 그냥 별수없지하면서 출발했습니다

가는데....정말 차가 빌빌되면서 나가더라구요..
저는 명색이 자동차이니깐 가긴가겠지 생각했었는데.. 뭔가 심히 잘못됬다는걸 알았지만 그땐이미 돌아가기 늦었다라는걸 늦게 깨달았을때였습니다

중간에 휴게실도 들리고 4명에서 한꺼번에 내리니깐 사람들이 다쳐다보고...그래도 여기까진 다 고려했었던거니깐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가장 문제가 고속도로에서 달릴때 미칠듯한
스릴감을 느끼면서 달렸습니다
브레끼는 엄청밀리지...100Km/h이상 달리면서 좀만 방향틀어도 차가 엄청쏠리지 
오르막을 올라가는데 진짜 차가 굉음을내면서 나갔습니다 1단으로 밖에 갈수가 없더군요
2단으로 바꿔봤는데 몇번이나 시동이꺼져서 할수없이 뒤에차들의 곱지못한 시선을 받아면서 올라가야했습니다

덤으론 에어컨을좀 쌔게 틀으니깐 차가가지를못해서 에어컨 끄고 날도덥고 햇빛도 쨍쨍한데 그냥 창문열고 갔습니다

보통차로는 20~30분걸리는오르막을 1시간반동안 갔습니다 중간에는 엔진온도? 알려주는 지침이 H에
가있어서 식겁하고 바로시동끄고 식혔습니다
엔진룸을 열려고했는데 너무뜨거워서 열지도못하고...

그래도 어떻에든 목적지에 도착해서 지붕위에 묶어놓은 탠트치고 고기도 구워먹고 나름재밌기도 
했지만 다신 장거리 여행갈때는 작은차를 가져가는게 아니다라는걸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지금 갔다오고나서 몸살걸려서 죽을것같네요.. 



제가 글쓰는솜씨가 없어서 다시 읽어보니깐 글이어수선하네요ㅠㅠ이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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