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3명끼리만 갈려했는데 한명이 다시 갈수있을거같아서 +80KG 이 더붙었습니다 그덕에 차는 한마디로 사람과 짐으로 꽈악꽉차고 튜닝한것마냥 차가 지면 딱 붙어있어서 처음엔 '아그냥 가지말껄' 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뭐 오랫만에 모여서 가는 여행이라 그냥 별수없지하면서 출발했습니다
가는데....정말 차가 빌빌되면서 나가더라구요.. 저는 명색이 자동차이니깐 가긴가겠지 생각했었는데.. 뭔가 심히 잘못됬다는걸 알았지만 그땐이미 돌아가기 늦었다라는걸 늦게 깨달았을때였습니다
중간에 휴게실도 들리고 4명에서 한꺼번에 내리니깐 사람들이 다쳐다보고...그래도 여기까진 다 고려했었던거니깐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가장 문제가 고속도로에서 달릴때 미칠듯한 스릴감을 느끼면서 달렸습니다 브레끼는 엄청밀리지...100Km/h이상 달리면서 좀만 방향틀어도 차가 엄청쏠리지 오르막을 올라가는데 진짜 차가 굉음을내면서 나갔습니다 1단으로 밖에 갈수가 없더군요 2단으로 바꿔봤는데 몇번이나 시동이꺼져서 할수없이 뒤에차들의 곱지못한 시선을 받아면서 올라가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