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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3831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폭주멧돼지
추천 : 5
조회수 : 51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4/28 21:55:06

많이 퍼트려주세요

도와주세요! 친구의 죽음을 자살로 수사종결하려합니다.

3월 5일 오전 까지만 해도 저와 카톡을 하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3명이서 톡하던 카톡방이었고 가출 혹은 자살하려는 낌새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10일쯤 갑자기 그 친구가 실종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때까지도 이 사태의 심각성을 알지 못했습니다.

3월 10일 친구의 흔적을 따라 쫓아온 곳은 통영 비진도였습니다. 친구의 사진이 담긴 전단지 배부하다 최종 목격자인 민박주인을 만났습니다. 민박주인은 민박방을 보러 와서는 보기만 하고 나갔다고 했습니다.

다음날, 경찰들이 방을 수색한 결과 화장실에서 친구의 칫솔이 발견되었고 유전자검사를 하기 위해 넘겼습니다. 그리고 가족이 민박주인의 배에서 친구의 장갑 한 짝을 발견하였습니다.

하지만 다음날이 되자 경찰들이 가져온 칫솔은 전날 가져간 칫솔과 달랐습니다. 같은 회사의 칫솔이었고 색깔도 같았지만, 칫솔모의 상태가 확연히 달랐던 것입니다. 그리고 급기야 뒤에 발견했던 장갑 역시 민박주인이 3년 전에 구입했던 것이라며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그러던 중 3월 19일 친구의 시신이 통영 비진도의 선착장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비진도 선착장 앞 해상에 떠 있던 친구의 시신은 참혹했습니다.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부패된 것은 물론이었고 상의는 아예 없고 이가 부러진 채 다리뼈 또한 위아래가 완전히 분리되었습니다. 거기에 양 발목이 골절되었고 흉골(복장뼈)이 나갔습니다. 이것보다 중요한 것은 부검결과 ‘익사소견은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익사소견이 없다는 얘기는 바다에 빠지기 전에 죽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상의가 탈의된 채로 어떤 일을 당했을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까? 심지어 용의자 선상에 오른 민박주인은 통영 경찰서 고위간부와 친인척 관계라고 합니다. 이 상황에서 경찰이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자살로 몰고 있으며 단지 산과 계곡, 해상으로 단순수색만 하고 있습니다. 어떤 생각이 드세요? 감이 오시나요? 이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이고 당연히 의심해 보아야 할 부분입니다.

여러분 친구들이 성폭행을 당하고 살해당했다면..그런데도 경찰은 쉬쉬 하고 있다면 어떤 심정이시겠습니까? 물론 경찰측에서 말한 대로 자살일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친구와 가족을 위해 수사는 제대로 해 주셔야 하는 것 아닙니까? 심지어 이렇게 용의자가 있는 상황에서 말입니다. 여러분 도와주세요! 고소장도 넣고 진정서도 넣었는데 아직 진전이 없습니다. 여러분의 관심만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응원해 주시고 방법 아신다면 좀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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